울산대공원 장미원 ‘빛 축제’, 겨울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

김종윤 기자 / 기사승인 : 2017-01-18 09:3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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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대공원 장미원 빛 축제가 울산을 넘어 전국을 대표하는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누적관람객 10만명 훌쩍 돌파… 다양한 이벤트 인기
전국적인 입소문 타면서 타지역 관람객 대폭 늘어
오는 2월26일까지 진행, 주말에는 1시간 연장 운영


지난해 12월8일 개막한 울산대공원 장미원 빛 축제가 울산을 넘어 전국을 대표하는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울산시설공단(이사장 최병권)은 울산대공원 장미원 빛 축제 개막식에 8288명이 찾은데 이어 개장 한달만에 10만명이 훌쩍 넘는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연일 구름 관람객을 몰고 있는 울산대공원 장미원 빛 축제는 크리스마스 기간 산타클로스와 함께하는 폴라로이드 사진, 행복의 자물쇠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2만5724명의 인파를 끌어 모으며 그 인기가 절정을 이뤘다.


또 방문객 거주지 조사결과 부산·경남 18.6%, 경북 6.8%, 경기도 4.3%, 충청 1.8% 등 타지역이 차지하는 비율이 무려 35%로 높게 나타나 향후 울산을 넘어 전국적인 겨울축제로 발전할 가능성도 확인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장미원 빛 축제가 광역시 승격 20주년에 맞춰 추진되고 있는 ‘울산 방문의 해’ 사업에도 시너지 효과를 유발해 관광객 400만명 유치를 목표로 뛰고 있는 울산시의 관광도시 도약 프로젝트에 큰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장미원 빛 축제는 ‘빛’을 이용한 특별한 아이템이 성공의 ‘1등 공신’이지만 울산대공원을 운영 중인 울산시설공단의 끊임없이 노력이 더해 빛을 발하고 있다.
공단측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이용한 영상홍보를 통해 효과적으로 축제를 홍보하고 있으며, 다른지역 축제 대비 30% 수준의 저렴한 입장료와 차별화된 콘텐츠, 완성도 높은 연출 등으로 연일 구름인파를 모으고 있다.

또 울산대공원은 이용객 편의를 위해 별빛카페를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연잎차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1시간 연장 운영되는 주말에는 아마추어 음악동호인을 초청해 흥겨운 공연도 진행하고 있다.
최근 네티즌들은 빛 축제를 더 알차게 즐기기 위해 포토존, 인근 맛집 등을 소개하고 있으며, 특히 별들과 로맨틱한 사랑에 빠지게 되는 로맨스가든을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강력 추천하고 있다.


밤하늘의 별들이 300만송이의 장미에 내려앉아 영롱한 빛을 발하며 아름답고 찬란한 빛깔을 뽐내고 있는 장미원 빛 축제는 오는 2월26일(주말 1시간 연장 운영)까지 계속되며, 매주 월요일은 시설점검을 위해 휴장한다.


최병권 울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연일 구름인파가 몰리고 있는 울산대공원 빛 축제가 2017년 울산 방문의 해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이용객 중 35%가 타지역 방문객인 점은 이번 빛 축제가 울산을 대표하는 전국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울산대공원 장미원 빛 축제는 300만송이의 장미가 빛으로 새롭게 피어나는 아름다운 이야기가 담긴 6개의 테마공간으로 운영된다.


테마공간은 ▲트리 가든 ▲홀릭 가든 ▲스타라이트 로드 ▲달빛 가든 ▲달빛 로드 ▲로맨스 가든 등으로 각 공간의 특색에 맞게 화려한 별빛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울산대공원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과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장미원 빛 축제 관람객을 위한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해 다시 한 번 인기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글=김종윤 기자
사진=박기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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