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정치권 내년 4.13 총선 모드 전환”

울산종합일보 / 기사승인 : 2015-03-20 11:4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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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13 총선을 1여년 남겨 놓고 울산지역 6명의 새누리당 현역 국회의원 모두 출마를 직·간접적으로 피력한 가운데, 신인들과의 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4선 정갑윤 국회부의장은 이미 지역구(중구)의 크고 작은 행사에 빠짐없이 참석하는 한편 국회부의장으로서의 역할론을 지역사회 발전과 연계해서 집중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정 부의장의 5선 쟁취가 차기 국회의장 도전의 의미로 공식화되고 있다.


3선 강길부 의원은 “울주 발전의 적임자-강길부”라는 점을 부각시키고 중단없는 울주발전과 인물론, 연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2선 안효대 의원은 새누리당 울산시당위원장으로서의 보폭을 넓혀가고 근로자들에 대한 공을 기울이고 있다.


초선 박대동 의원(북구), 이채익 의원(남구갑), 박맹우 의원(남구을)도 각 지역구의 공약사항을 수시로 점검하고 지역구 민원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해결을 위해 동분서주 해나가고 있다. 또 신인들이 비집고 들어 올 여지를 아예 차단하기 위해 일찌감치 당협별 조직정비와 관리 점검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정치1번지 중구는 재선의 구청장을 역임했던 조용수 전 중구청장이 오랜 침묵을 깨고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또 지난 지방선거 때 울산시장 후보와 보궐선거 국회의원 후보에 도전, 쓴잔을 마셨던 김두겸 전 남구청장은 폭넓은 인맥으로 내년 총선을 명예회복의 기회로 삼으려고 하고 있지만, 지난 지방선거 때 얼룩졌던 네거티브선거이미지 불식이 우선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지지자들 사이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김 전 남구청장은 남구갑, 을과 울주군에 활동이 빈번하면서 얼굴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또 박기준 변호사는 소속된 동문회, 단체 등에서 활동하며 전방위 얼굴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고, “정치판이 바뀌어야 한다”며 정치풍토 쇄신에 목소리를 높여가고 있다. 박 변호사는 이미 남구갑, 을을 겨냥한 강한 출마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상호 전 남부발전 사장 역시 남구갑 출마로 마음을 굳힌것으로 알려졌다.


박순환 전 시의장은 지난 지방선거때 남구청장 후보에서 탈락한 후 대외적인 큰 활동 없이 내년 총선 출마를 예의 주시하고 있는 입장이며 어떤 형태로든 남구지역권에서의 선출직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김문찬 울산대의대 교수(대외협력실장)는 언론방송매체에 출연, 시민건강강좌 등을 통해서 꾸준히 활동을 펼쳐가고 있으며, 내년 울주 국회의원선거 에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 고 권기술 국회의원 동생인 권옥술 대유기업 회장, 강정호 변호사 등도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신장열 울주군수는 자천타천으로 내년 총선에 이름이 거론되고 있고 3선의 입지 자체가 유리한 선점으로 볼 수 있으나 군수직 중도하차가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동구의 정천석 전 동구청장은 유일한 동구의 대항마로 거론되고 있으나 정 전 청장의 거취는 아직 불분명하다. 3선 관록을 앞세운 윤두환 전 국회의원과 강석구 전 북구청장도 북구지역에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야권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 울산시당 심규명 남구갑지역위원장이 출마를 공식화 했고, 새정치민주연합 이상헌 울산시당위원장도 북구지역 출마를 고심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 야권일각에서는 내년 총선후보 빈곤현상이 두드러지고 내년 총선 역시 새누리당 우세가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결국 내년 4.13 총선은 역할론과 인물론으로 지켜가려는 현역의원들과 인적쇄신과 변화를 주장하는 신인들의 대격돌이 예상되는 승부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홍성조 울산종합일보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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