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광역철도 확충 청신호 켜졌다

울산종합일보 / 기사승인 : 2021-07-02 14:4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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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조 울산종합일보·신문 발행인/대표이사
울산(시장 송철호)의 광역철도가 크게 늘어난다. 국토부가 최근 철도산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울산 관련 사업은 모두 3건이나 반영됐다.

2012년부터 2030년까지 국가 철도망에 대한 투자 계획에 들어간 울산 사업은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동해선 광역철도 등 3건이다.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 개설사업은 KTX울산역에서 양산 웅상을 거쳐 부산 노포를 연결하는 총 연장 50km의 노선으로, 울산 트램 1노선이 개통되면 철도를 통해 양산과 부산으로 편리하게 갈 수 있다.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는 KTX울산역에서 양산 북정과 물금을 거쳐 김해 진영까지 이어지는 총 연장 51.4km의 노선이다. 이 노선은 또 경전선과 연결되어 경남 창원까지 철도로 이동이 가능해진다.

동해선 광역철도는 태화강역에서 단절되는 동해남부선 복선전철을 북구 송정역까지 잇는 사업으로 총 연장 9.7km의 노선이다. 최근 몇 년간 대규모 택지 개발로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북구 송정 일대 주민들의 교통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사업들이 완료되면 철도를 이용한 동남권 지역간 교류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부산을 중심으로 김해, 양산 등 인근 도시들에 이어진 철도망이 울산까지 연결되면 교통 여건은 크게 높아지게 된다.

KTX울산역의 기능도 대폭 늘어난다. ‘2035년 울산도시기본계획’에 따라 KTX울산역을 중심으로 한 서울산권은 울산의 기존 도심과 함께 새로운 성장거점지역으로 떠오르게 된다. KTX울산역에서 양산~부산 등 동남권 지역으로 새롭게 이어지는 광역철도망은 앞으로 울산의 새로운 성장거점지역이 될 서울산권의 발전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울산의 철도교통 인프라는 크게 부족한 상황이다. 광역철도 교통망이 확충되면 기존의 교통 체계는 크게 달라지게 된다. 무엇보다 동남권 지역간 이동과 소통이 개선되면서 지역 경쟁력은 물론 국가균형 발전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홍성조 울산종합일보·신문 발행인/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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