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수출, 온라인으로 돌파구 찾아야

울산종합일보 / 기사승인 : 2020-07-20 13:5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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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종합일보 조성돈 필진(재울충청향우회 사무총장)

▲ 조성돈 재울충청향우회 사무총장
울산시(시장 송철호)가 코로나19 사태로 침체 일로를 걷고 있는 지역 수출기업들을 위해 온라인으로 돌파구를 찾고 있다. 


시는 중국 선양시와 함께 지난 13일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중국 선양 자동차부품 사이버 수출 상담회’를 열었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자동차 부품사들의 해외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상담회에는 중국 선양시 소재 화천르노와 울산의 자동차부품회사 10곳이 참가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수출 상담활동을 벌였다.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되면서 울산이 기업들, 특히 수출 비중이 큰 자동차업계는 직격탄을 맞았다. 소비 침체와 내수 부진에 더해 수출길까지 막히면서 공장 가동이 중단되기까지 했다.

울산시는 사이버 수출상담회가 지역 자동차 부품업체에 새로운 기회를 만들기 위해 사이버 수출 상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해외 출입국 절차조차 까다로워지면서 이전의 방식으로는 수출 업무를 진행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물론 이전에도 화상 시스템을 이용한 회의와 상담 등을 통해 수출 지원이 이뤄지긴 했지만 앞으로는 보다 개선된 시스템과 해외 바이어들과의 협력 관계가 필요한 시점이다.

시는 지난 5월 ‘중국 장춘 자동차 화상 수출 상담회’를 열어 15건의 상담을 진행하고, 11만 달러 규모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앞으로 점점 대면 상담이 어려워지면서 유럽과 동남아 등의 지역을 대상으로도 비대면 수출 상담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온라인 상담회가 지역 자동차 부품업계가 처한 현재의 위기를 극복할 묘안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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