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지방선거-울산 동구청장] ‘현역 프리미엄’ 정천석 수성·탈환 관전 포인트

김승애 / 기사승인 : 2021-07-21 13:31:2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내년 6월1일 치러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1년 앞두고 전국의 정가가 물밑에서 분주하다

국내 제조업 최대 쌍두마차 중 하나인 현대중공업이 위치한 울산 동구는 북구와 마찬가지로 노동계 표심의 향방이 눈여겨볼 부분이다.

특히 3년 전 지방선거에선 영남의 보수 독점 구도가 완전히 깨졌다. 민주당은 부‧울‧경 3개 광역단체장뿐 아니라, 울산에선 5곳 모두 차지했다.

그러나 4‧7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반전된 분위기와 지자체장 관련 법원 판결이 여·야당 모두에게 변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

울산 동구는 대표적 노동자 지역구로 구청장은 늘 진보계열 인사가 지내왔다.

울산 동구 또한 출마 후보자가 많아 향후 치열한 격전이 예상되는 지역 중 한 곳이다.

동구청장의 경우 현역인 민주당 정천석 청장이 현직 프리미엄을 업고 재선을 노리고 있다.

그러나 현재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상황이다 보니 최종 판결에 따른 변수가 있다.

같은 당 소속 이시우 울산시의원, 김원배 전 동구의원, 황보상준 전 동구지역위원장 등도 거론된다.

국민의힘에선 천기옥 울산시의원, 강대길 전 울산시의원, 홍유준 전 동구의장 등이 후보군이다.

진보당은 이은주 전 울산시의원, 박문옥 전 동구의원이 울산 동구청장에 출마할 가능성이 있다.

민주당이 직전 지방선거 이상의 성과를 거둘지, 국민의힘이 빼앗겼던 지방의회 권력을 되찾을지, 진보당이 한때 누렸던 제1야당의 지위를 얻을지 등이 주목되고 있다.

결과는 예측하기 더욱 어렵다. 내년 3월 대선 결과와 지방정부의 연속성을 바라는 분위기지만, 정당 후보 선출에 따라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어 가늠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김승애 기자

[저작권자ⓒ 울산종합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승애 김승애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