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의회, 23만 구민 동반자 역할 ‘톡톡’

김귀임 / 기사승인 : 2020-12-17 13:2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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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의회 2020년 의정활동 결산
▲ 제7대 울산 중구의회가 22일 제231회 중구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0년 의정활동에 마침표를 찍었다.


해외연수비 전액 반납 등 코로나19 선도 조치
모두 101건 의안 처리… 의회 본연 기능 충실


제7대 울산 중구의회(의장 김지근)가 22일 제231회 중구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0년 의정활동에 마침표를 찍었다. 제7대 의회의 반환점을 맞이한 중구의회는 올해 후반기를 성공적으로 출범시키고 23만 구민과 소통하는 동반자의 리더십 실천에 앞장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예견치 못한 코로나19의 위기상황 속에서 구민과 함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해외연수비 전액을 반납, 재난대응기금으로 활용하도록 유도하는 등 선도적인 조치에 나서며 솔선수범하는 의회상 정립에도 힘써 왔다.

이 밖에도 활발한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은 물론, 의원연구단체를 결성해 의원 개개인의 역량을 높이고 민생중심의 의정활동에 열의를 다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 지난 10월21일 열린 제23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모습.


# 코로나19 위기 속 ‘의회 본연의 역할’에 최선
중구의회는 올 한해 모두 11차례에 걸쳐 109일간의 의사일정을 소화하며 54건의 조례안과 예·결산 19건, 승인 및 결의·건의안 18건, 기타 안건 12건 등 모두 101건의 의안을 처리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의사일정은 불과 4일 늘어난 반면, 처리안건은 28건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본회의장에서 주민의 뜻을 대변해 의견을 개진하는 5분 자유발언 6건, 구정(서면)질문 11건 등 의회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충실해 왔다.


▲ 지난 9월8일 울산 중구의회 의원들이 태화강변 태풍피해 복구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중구의회는 지난 7월 지역 기초의회 중에서는 가장 먼저 의장단 및 상임위원회 구성을 마무리 지으며 모범적인 후반기 의회를 출범시키기도 했다.

의장단 선거에서는 김지근 의원과 노세영 의원이 각각 의장과 부의장으로 단독입후보해 소속 의원 11명 전원의 만장일치로 당선되기도 했다.

이 밖에도 각 상임위원회 구성 과정에서도 여야가 소통과 협치를 통해 일체 잡음이나 정치적 대립없이 원만히 합의를 이뤄내며 상생의회의 모범으로 평가받았다.

# ‘희망’과 ‘용기’ 전하는 의정실현
중구의회는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과 아픔을 나누며 고통을 반감시키는 의정활동에 주력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추세를 보이던 지난 5월 중구의회는 예정된 국외연수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이어 해외연수 관련 예산 6100여 만원 전액을 반납하고 세출예산 변경요구서를 집행부에 전달, 이를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지원, 재난대응기금 마련 등에 사용할 것을 제안했다.


▲ 지난 8월14일 울산 중구의회 의원들이 구례군에서 수해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중구의회는 특히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내년에 편성된 해외연수 관련 예산 5700여 만원 전액도 선도적으로 삭감해 지역사회의 주목을 받았다.

중구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문희성)는 지난 11월30일 열린 내년도 예산안 심의에서 의원 공무국외연수 및 자매도시 교류 여비 3750만원을 비롯해 출장심의위원회 경비 252만원, 연수단 수행경비 1700만원 등 전액을 삭감조치 했다.

이어 지난 9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안영호)와 11일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삭감예산을 확정, 주민들과의 고통분담 의지를 나타내기도 했다.

태풍과 수해현장을 직접 찾아 복구에 일손을 보태며 주민 곁을 지키는 동반자의 의정상 정립에도 앞장섰다. 지난 8월 심각한 수해피해로 특별재난지역에 선포된 전남 구례군을 찾아 복구 작업에 일손을 보탠데 이어 경남하동과 구례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수해의연금을 쾌척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9월에는 두 차례의 태풍 내습을 피해가 발생한 태화강변 일원에서 소속 의원과 사무국 직원들이 동참해 피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기도 했다. 특히 중구의회는 이 과정에서 당초 예정된 임시회 일정까지 조정하며 피해복구에 행정력이 집중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 11월19일 열린 제231회 중구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모습.


#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상 정립 ‘앞장’
중구의회가 정책제안과 의정활동 역량을 높이기 위해 의원 연구단체를 구성,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중구의회는 지난 11월 의원연구모임인 마을재생연구회(대표의원 강혜경)를 결성,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마을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연구하고 실천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연구회는 전문가초청 강연회와 토론회를 열고 선진사례 수집을 위한 견학과 전문가 및 주민간담회 개최 등 1년간의 활동을 거친 뒤 연구결과물을 도출, 정책제안과 관련 조례 제·개정 등 의정활동 전반에 활용할 방침이다.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 역시 두각을 보인 한해였다.

회기 기간 민원현장과 집행부의 주요 사업 대상지를 찾는 것은 물론 비회기 기간에는 국내 선진사례 수집을 위한 견학활동에도 활발히 나서 정책개발의 구심점으로 삼기도 했다.


▲ 울산 중구의회는 중구축구장 조성, 시립미술관 건립 등 중구가 당면한 현안과제를 함께 고민하고 활발한 현장활동을 펼쳤다.

특히 중구축구장 조성과 시립미술관 건립, 도시재생, 행복마을관리소 등 중구가 당면한 현안과제를 함께 고민하고 대안마련에 도움을 주기위해 전국 각지의 우수사례를 발굴, 직접 눈으로 보고 담당자들로부터 자문을 얻는 등 그 어느 해보다 활발한 현장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중구의회는 다가오는 2021년에는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의회상 실현을 위해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마음으로 ‘현답의정’ 실천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의장을 중심으로 각 의원들이 직접 민원현장을 걸어서 찾아다니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해결방안을 찾는 ‘민원 찾아 이만보’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김지근 중구의회 의장은 “제7대 의회의 반환점인 후반기를 맞이한 중구의회는 보다 성숙하고 실효성 높은 의정활동으로 구민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그 어느해보다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며 “비록 올해는 코로나19라는 악재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중구의회 11명의 의원들은 23만 구민을 위해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귀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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