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이하 코로나 확진 우려된다

울산종합일보 / 기사승인 : 2021-08-19 13: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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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종합일보 방상활 필진(SK종합화학 과장)
▲ 울산종합일보 방상활 필진
울산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두 자릿수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19세 이하 확진자 비율이 늘고 있다.

울산시에 따르면 18일 기준 울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3762명으로, 이 가운데 19세 이하가 660명에 이른다. 우려되는 건 최근 19세 이하 확진자가 늘고 있다는 점이다.

올 들어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4월만 해도 19세 이하 확진자는 누적 298명으로 50대와 40대보다 적었다. 하지만 5월 말 433명으로 크게 늘었고, 7월 말부터 현재까지 지속세는 꺾이지 않고 있다.

최근 증가세의 주 원인은 전염력이 2~3배 높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분석되고 있다.

18일 발생한 지역 내 어린이집 원생 집단 감염은 외부 강사의 수업 진행 과정에서 확산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집단생활을 할 수밖에 없는 어린이집 등 10대 이하 영유아 청소년들은 여전히 백신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경우에 따라 백신 접종이 불가능해 집단 감염이 더욱 걱정되는 이유다. 무증상 감염과 숨은 확진자 등의 문제로 인해 감염 고리를 찾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현재 개학을 앞두고 있는 학교가 다수여서 10대 확진이 지속될 경우 정상적인 수업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물론 무조건적인 휴원과 휴교만이 해결책이 될 수는 없다. 집단 감염의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는 방역 준수와 부모의 백신 접종 등 선제적인 검사 등이 필요하다.

현재 18~49세 백신 접종 예약이 진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10대 영유아와 청소년들은 코로나19에 취약한 연령대에 놓여 있다.

이들은 대부분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 등 집단생활을 해야 하는 만큼 대규모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어느 때보다 방역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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