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열한 일본에 무능한 정부인가

울산종합일보 / 기사승인 : 2019-07-26 13:19:2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지난 역사에서 우리는 수많은 외침과 민족적 수난을 겪었다 때로는 적 앞에 무력했고 적전분열 했으며 내부로부터 무너지곤 했다.

국난을 당했을때 지도자는 비겁하고 권력층은 무능했으며 외교는 실종됐다. 물에 빠진 나라를 구해낸 것은 언제나 가난하고 힘없는 백성들이었으며 관군의 빈자리를 메운 것은 구국의 결의에 불타는 의병들이었다.

관군승리의 대표적 사례로 임진왜란 중 이순신 장군을 꼽는다. 그러나 선조임금의 무능과 견제 앞에 그는 스스로 전쟁을 준비하고 물자를 조달하며 민족의 결기를 보여준 가장 뛰어나고 외로운 의병이었다.

일본은 우리 대법원의 징용공 판결과 그동안 양국관계에서 불거졌던 문제를 바탕으로 경제보복을 시작했다.

일본은 전략물자 수출관리라 주장하지만 우리에게 경제적 타격을 주어 그들이 원하는 결과를 얻고자 하는 목적이 있음이 분명해 보인다.

경제를 앞세워 공성전을 펼쳐오는 그들을 우리는 무엇으로 방어할 것인가?

믿고 따를만한 지도자와 성을 지키려는 결의에 불타는 국민은 있는가? 적의 공격에 맞설 신무기와 우리를 도와줄 구원군은 오고 있는가? 정치권은 이순신장군을 불러내고 죽창가를 들먹이며 의병의 거병을 말한다.

국가가 있고 국군이 있는 나라에서 왠 죽창이고 의병인가?

도발해 오는 전쟁 앞에 물러서는 것은 비겁이다. 그리고 스스로 맞설 의지가 없는 국민은 항복을 준비하는 것과 다를 것 없다.

우리는 자주 과거 역사에서 실패해 왔다 그러나 약점 많은 나라와 국민이지만 약소국의 견디기 힘든 고난들을 당당히 이겨내고 세계 10대 무역국의 빛나는 역사를 만들어 왔다.

아직은 선린의 가능성을 믿고 지금 일어난 갈등과 문제 해결의 우선 선택권을 당신들에게 주겠다.

일본은 우리의 적인가 우방인가를 분명히 답하라.

 

[저작권자ⓒ 울산종합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