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내년 시장선거 출마자들 분주

울산종합일보 / 기사승인 : 2021-08-19 13:10:2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 홍성조 울산종합일보·신문 발행인/대표이사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소속 울산시장 출마예정자들이 본격적인 선거준비에 돌입하고 있다.

현재 김두겸 전 남구청장, 정갑윤 전 국회의원, 박맹우 전 국회의원, 박대동 전 국회의원 등은 각기 SNS을 활용한 소통에 나서면서 서울과 울산을 오가며 활동의 보폭을 점차 넓혀가고 있다.

이 중 가장 적극적으로 선거를 준비하는 인물은 김두겸 전 남구청장. 지난 6월 15일 내년 지방선거 울산시장 출마를 처음으로 선언한 이후 지역 내 주요 인사들을 영입하는 등 적극 나서고 있다. 상임자문단에 윤두환, 안효대 전 국회의원과 김철욱 전 울산시의회 의장, 조용수 전 중구청장, 윤종수 전 울산교육위원회 의장이 참여했다. 권인호, 김재익 전 라이온스 총재, 정석관 전 로타리 총재 등이 자문그룹에 참여한 데 이어 법률자문위원장에 곽희열 변호사, 교육위원장에 안효식 울산시 문우회 회장, 체육위원장에 이채홍 전 강북교육장이 힘을 보태고 있다.

국회 부의장을 지낸 정갑윤 전 국회의원은 최근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만남을 주선하며 함께 자리한 것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는 8월 25일 출판기념회를 계기로 이후 출마 선언 시기를 조율하며 본격적으로 선거 체제로 전환해 활동할 예정이다. 현재 지역구인 중구에 선거캠프를 두고 있으며, 방문하는 지지자들과 간담회 및 정책개발 등 활동의 폭을 점차 넓혀가고 있다.

울산시장을 역임한 박맹우 전 국회의원 역시 일찌감치 시장 선거에 뜻을 두고 물밑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박 전 의원은 지지자들과 함께 울주9봉을 완등한 후 ‘산은 오르는 자에게만 그 정상을 허용하듯이 인생도 도전하는 자에게만 그 성공을 가져다 준다’며 간접적으로 선거 출마 의지를 밝힌 바 있다. 현재 매일 남구의 개인 사무실에 나와 정책 구상과 민원 청취 등을 하며 지지자들과 소그룹 간담회를 이어가고 있다. 이전 시장 재직시 풍부한 행정 경험을 토대로 새로운 울산의 미래를 위해 전방위 활동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박대동 전 국회의원은 내년 3월 대선에서 정권 교체가 반드시 되어야 하고 그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일단은 대선에 모든 역량과 열정을 쏟아 부울 뜻을 밝혔다. 최근 SNS 활동 및 울산정책포럼 상임대표, 삼성화재 ESG위원장으로서 두루 폭넓은 활동을 해가고 있어 유력한 시장 후보군으로 꼽히고 있다.

이채익 국회의원(울산남구갑)은 최근 야당 몫인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에 내정되어 앞으로 상임위원장으로서 중앙과 지역을 오가며 폭넓은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 7월 초 “울산 발전을 위해 초심의 자세로 돌아가 시민 여러분께 더 많이 봉사하고자 한다”며 현역 국회의원으로는 처음으로 내년 지방선거 시장 출마의 뜻을 내비쳤다.

내년 6월 치러질 지방선거는 앞서 실시되는 3월 대선의 결과에 따라 많은 변수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현재 거론되는 시장 출마예상자들은 시민들과의 소통, 정책 개발 등에 집중하며 올 하반기를 기점으로 본격 선거 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홍성조 울산종합일보·신문 발행인/대표이사

[저작권자ⓒ 울산종합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