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김경수 재수감은 ‘꼬리자르기’… 몸통 수사해야”

김종윤 기자 / 기사승인 : 2021-07-27 13: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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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26일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교도소에 재수감된 것에 대해 문재인 정권의 꼬리자르기일 뿐이라며 몸통 수사를 촉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대선 당시 댓글과 여론 조작이 버젓이 일어났다는 것은 우리 민주주의 역사에 큰 치욕”이라며 “명백한 ‘민주주의 파괴’, ‘국민주권 도둑질’”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드루킹 일당의 댓글 활동은 김경수 당시 의원에게 직접 보고됐다”며 “당시 문재인 후보 부인 김정숙 씨는 ‘경제도 사람이 먼저다’ 일명 ‘경인선’ 회원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경인선에 가자’고 외쳤다”고 꼬집었다.

이어서 김 원내대표는 “드루킹이 전달한 이력서는 청와대 비서관에게 전달됐다”며 “일본 대사, 오사카 총영사, 센다이 총영사 자리가 흥정하듯 오갔고, 이는 김경수 한 사람이 저지를 수 있는 수준의 일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선거공작, 여론조작으로 대통령직을 도둑질해 가는 것은 절대 용납할 수 없는 범죄”라며 “문재인 대통령은 왜 국민들에 대한 사과조차 하지 않으시는 겁니까. 그냥 버티면서 적당히 시간만 때우면 된다고 보신다면 오산”이라고 쏘아붙였다.

김 원내대표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권력에 의해 은폐돼 있는 진실을 반드시 밝혀 국민의 주권을 되찾아야 한다”며 “이제 진짜 몸통을 찾기 위한 여정을 다시 시작해야 한다. 허익범 특검 활동을 연장해야 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원대내표는 “반드시 몸통을 찾아내어 법과 정의의 심판대 위에 세우도록 하겠다”며 “국민주권을 도둑질하는 짓은 세월이 흘러도, 정권이 바뀌어도 결코 용서받을 수 없는 범죄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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