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교육청 산책로(모두랑길) 개장식 개최

박기민 기자 / 기사승인 : 2021-10-21 11: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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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인근 숲 활용 산책로 조성해 지역주민에게 개방
▲ 울산시교육청은 21일 교육청 청사 주출입구 앞 중앙광장에서 교육청 산책로(모두랑길)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울산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21일 교육청 청사 주출입구 앞 중앙광장에서 교육청 산책로(모두랑길)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장식에는 손근호 교육위원장을 비롯한 교육위원, 교육 관련 노동조합 대표, 인근 아파트 입주자대표, 인근 기관장, 교육청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경과보고, 인사말씀, 종합안내판 제막, 산책로 둘러보기 행사 등을 가졌다.

울산교육청은 교육청 인근에 단절돼 이용하기 어려운 기존 숲공간을 활용해 인근 주민과 직원을 위한 교육청 산책로 조성공사를 올해 7월 착공해 지난달 완료했다.

교육청 산책로는 교육청 청사 주변을 한 바퀴 돌 수 있도록 조성했으며, 총길이 750m로 약 20분 정도 소요된다. 구간마다 들꽃나비정원, 꽃마루정원, 억새풀산책로, 솔숲길, 붓꽃길, 묘한쉼터(길고양이 쉼터) 숲속길 등을 조성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교육청 주출입구 앞에 들꽃나비정원과 꽃마루정원은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도 이용할 수 있도록 무장애구간으로 조성해 누구나 가볍게 산책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학생 작품 전시 공간인 꽃마루전시관과 연계해 산책을 하면서 학생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교육청 산책로 명칭은 지난 9월 학생, 학부모, 교원, 울산시민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했으며,‘모두’는 너, 나, 우리를 합친 것이고, ‘랑’은 함께의 의미로 지역 주민과 교육청 직원 모두에게 사랑받는 산책로가 되길 바라는 뜻이 담겨 있는‘모두랑길’로 정했다.

교육청 산책로와 더불어 교육청은 지난해 청사 공간혁신을 통해 1층 로비에 환경카페(숲375), 책마루, 소통마루, 수생정원 등을 만들어 교육청을 찾는 누구나 커피 한 잔의 여유와 독서, 담소를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공간을 조성해 자유로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교육청 1층 로비에는 울산교육 만화·웹툰 공모전에 수상한 학생 작품을 이번 달 19~29일까지 약 2주간 전시해 문화, 소통, 예술, 자연 등이 함께하는 공간으로 운영 중이다.

노옥희 교육감은 “교육청 산책로 조성을 통해 교육청 주변 숲 공간을 지역 주민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고 나눌 수 있게 되어 참 뜻깊게 생각하며, 교육청 1층 로비에 카페, 책마루, 소통마루, 꽃마루 등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니 지역 주민 여러분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기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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