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청렴도평가 1위, 울산 북구

울산종합일보 / 기사승인 : 2020-12-18 10: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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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0년 공공기관 청렴도평가에서 울산 북구(청장 이동권)가 울산시 구·군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공공기관 내부와 외부 청렴도, 부패사건 항목 등 공공기관들의 청렴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이다.

울산 북구는 지난 2018년과 2019년 각각 3등급을 받았는데, 올해는 한 단계 올라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았다.

2등급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도 상위권에 속하는 수준으로, 특히 평가 전체기관 평균점수보다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청렴도를 크게 높였다.

북구는 올해 조사에서 부패 경험과 부패 인식을 묻는 외부 청렴도 평가에서 부패 경험(금품, 향응 등)이 크게 개선됐고, 청렴문화와 업무청렴을 묻는 내부 청렴도 평가에서는 인사와 예산 업무, 업무 지시 공정성 등 업무에서의 청렴도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북구는 작년까지 2년 연속 3등급을 받은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구청장을 비롯해 전 직원이 투명한 업무 처리를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특히 구청장 바로소통실, 부조리신고센터, 공사 계약시 청렴서약제, 직원 청렴교육 등을 운영해 울산시 부패방지평가에서도 우수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북구는 최근 몇 년간 대규모 도시 개발이 이뤄지고 신주거단지가 조성되면서 인구 유입이 늘어나 울산 구·군 중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한 곳이다.

또 젊은 연령층이 대거 북구로 유입되면서 울산에서는 가장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꼽히고 있다.

공공기관 청렴도는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는 지표다. 행정의 효율성과 주민들의 서비스 만족도 역시 공공기관의 청렴도와 직결된다.

인구가 급증하고 그에 따른 행정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울산 북구의 청렴도 평가가 상향 등급을 받은 것은 그래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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