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울산 국회의원 역할 ‘주목’

울산종합일보 / 기사승인 : 2021-12-07 09:3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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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중앙선대위 출범에 결정적 기여
▲ 홍성조 울산종합일보·신문 발행인/대표이사
국민의힘 중앙선대위가 6일 출범하며 본격 대선 준비에 나섰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이날 선대위 출범식에서 정권 교체 의지와 국민의 승리를 다짐했다.

윤 후보는 당 선대위 중심 선거, 지역 당협 재건, 청년 여성 보강, 중도와 합리적 진보로 지지 기반 확장 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공정이 상식이 되는 나라’를 강조하며, “가장 낮은 곳부터 시작하는 ‘윤석열표 공정’으로 나라의 기본을 탄탄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선대위 출범은 직전까지 이준석 당 대표와 윤석열 후보 간 대립 양상으로 불거졌던 갈등이 극적으로 봉합되며 그 어느 때보다 드라마틱한 출범식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극적인 갈등 봉합의 주인공은 물론 이 대표와 윤 후보겠지만 당 소속 울산 국회의원들의 숨은 역할에도 많은 관심을 쏠리고 있다.

이 대표가 돌연 부산과 제주를 방문한 데 이어 지난 3일 울산을 방문해 윤 후보와 극적인 담판을 가진 자리에 김기현 원내대표와 박성민, 서범수 의원이 함께 자리했기 때문이다.

이날 울산 울주군의 한 음식점에서 만난 이 대표와 윤 후보는 그간의 오해와 감정을 해소하고 선대위 출범을 계기로 대선 승리에 손을 맞잡기로 하면서 극적인 합의를 보았다. 이날 회동을 계기로 그간 합류가 불투명했던 김종인 전 위원장의 총괄선대위원장직 수락도 성사됐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울산 최다선인 4선 중진으로, 원내 경험이 전무한 이 대표와 윤 후보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며 양자간 갈등 중재를 이끌어낸 정치력을 인정받고 있다.

박성민 의원은 초선임에도 활발한 의정활동과 윤 후보와의 각별한 인연으로 당 조직부총장으로서 윤 후보와 일정을 함께 하는 등 선대위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서범수 의원 역시 당 대표 비서실장으로서 이번 울산 회동에서 보이지 않은 막중한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선 정국에서 현역 국회의원들과 당협위원장에 대한 평가는 대선 기여도에서 결정된다. 국민의힘이 내년 3월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기여도에 따라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사실상 윤 후보의 핵심 세력으로서 앞으로 선대위에서 이들이 맡을 역할과 활동에 대한 관심은 점차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홍성조 울산종합일보·신문 발행인/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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