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이야기

무책임이 초래한 재활용 쓰레기 대란
울산종합일보 2018.04.12
신이 세상을 창조하고 모든 것이 원래 그대로 유지되고 훼손되지 않기를 바랬다면, 그러면 인간을 만들지 말아야 했다. 그들은 신의 질서를 거부하고 파괴하고 오염시켰으며 일부를 멸종에 이르게 했고 심지어는 같은 피조물을 죽음에 이르게 했다. 이것은 마침내 금도를 넘은 것이다. 무책임한 탐욕과 무절제, 그리고 과도한 ...
현대중공업은 응답하라!
울산종합일보 2018.04.07
세계 제1의 조선소, 울산과 동구 경제를 견인하던 현대중공업이 세계 조선 경기불황의 삼각파도를 맞고 휘청거리고 있다. 우수한 근로자들의 기술력, 천혜의 입지조건, 무에서 유를 창조한 창업자의 의지가 함께 어우러져 전세계의 바다에 우리가 만든배가 힘차게 파도를 가르던 때가 마치 한바탕 꿈처럼 지나가버린 지금, 곳곳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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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다리 위의 아이들
울산종합일보 2018.04.05
조미정 울산종합일보 논설위원 올해 큰 아이가 드디어 고등학생이 되었다. 3년의 노력 여하에 따라 아이의 인생이 크게 요동치는 걸 누구보다도 잘 알기에 입학과 동시에 ‘고딩 엄마’의 타이틀도 제법 무게감이 ...
2018 태화강 정원박람회
울산종합일보 2018.04.05
울산시(시장 김기현)는 태화강을 국가정원 수준에 걸 맞는 품격 있는 정원으로 조성하고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한다는 추진 목표를 세우고 ‘정원! 태화강에 물들다’는 슬로건 아래 2018년 4월13일부터 4월21일까지 9일간 태화강 공원내 초화단지(32만m2)에서 태화강의 역사 문화 생태라는 주제를 가지고 정원박람회를 개최한다 ...
고래 바다 여행선-동해의 푸른 꿈을 찾아
울산종합일보 2018.04.02
2008년 8월1일 울산시 남구는 장생포를 고래특구로 지정하고 대대적인 투자에 나섰다. 2004년 1월 공사를 시작해 2005년 5월31일 문을 연 고래박물관과 고래생태체험관, 연구소 개설, 고래바다 여행선이 투입 되었고 고래문화마을은 고래광장, 장생포 옛마을, 고래조각공원, 고래이야기길, 야외무대 ,수상식물원, 주 ...
일본은 군국주의 망령을 버리지 않았다
울산종합일보 2018.04.01
2018년 3월30일 일본정부는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와 교과서 검정기준을 개정해 발표하면서 독도가 일본 고유영토라고 주장하며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내용을 교과서 집필기준에 넣게 했다. 일본정부는 2000년대부터 독도는 일본땅이라는 주장을 교과서에 싣기 위해 온갖 방법을 동원해 왔으며, 2008년 중학교 사회학습 ...
2018 전국 청소년 가요제를 앞두고
울산종합일보 2018.03.25
오체불만족의 저자 오토다케 히로타다는 1976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다. 태어나면서부터 팔다리가 없었고 성장하면서 10cm 남짓 자라났다. 그런 팔 다리로 달리기 야구, 농구, 수영 등을 즐기며 대학까지 학교를 졸업했다. 그는 자신의 장애를 단순한 신체적 특징이라고 주장한다. 자신이 세상에 태어난 것 ...
우리의 선택은 늘 옳았는가(6.13 지방선거 전 90일에 즈음하여)
울산종합일보 2018.03.20
민주주의의 꽃, 주권재민(主權在民)을 확인하는 선거의 계절이 다가왔다.지역을 위해 큰일을 해 보겠다는 사람과 다수의 후보군 중에서 지역을 대표할 인물을 선택하려는 국민들의 요란한 한판 축제가 시작됐다.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민주공화국의 기본개념인 민주주의란 무엇인가? 국가의 주권이 국민에게 있고 국민을 위해 정치를 행하 ...
병영 3.1만세운동을 되새겨 보며
울산종합일보 2018.03.15
북한의 미사일과 핵실험으로 전세계가 긴장하고 대남 대미 관계가 파국 일보직전까지 갔다가 올해 1월 북한의 느닷없는 변심으로 갑자기 남북관계에 훈풍이 불고 금방이라도 관계가 개선될듯한 착시가 생기고 급격한 변화에 오히려 대한민국 국민들이 혼란에 빠졌다.북한이 발표한 핵개발 중지, 미사일 발사 실험중지 같은 조건을 제시하며 ...
교통사고ㅡ그 끝나지 않는 전쟁
울산종합일보 2018.03.09
인간은 한곳에 정주 할 수는 있지만 정물이 아니므로 한자리에 붙박혀 있을 수는 없다.원시, 농경사회에서는 위험으로부터의 회피와 사냥감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두다리로 빨리 달릴 수 있는 것은 우월한 자산이었다.달린다는 것, 즉 속도의 진화는 인류의 진화 속도와 맞닿아 있다.농사와 전쟁에서 소와 말이 등장하고 마차와 인력거로 ...
울산 중구의 문화와 문화원
울산종합일보 2018.03.06
동서양을 막론하고 인류의 역사에는 그시대를 대표하는 문화가 있다.세계 각처에 남겨진 수많은 유적들은 시대를 대표하는 증거들로 우리 곁에 남아 그때의 역사를 전하고 있다.시대가 문화를 창조하는가 아니면 문화가 시대를 창조하는가의 논점에서 보면 그 중심에는 언제나 사람이라는 주체가 있었다.사람의 능력은 때때로 시험당하기도 하 ...
울산 북구 오토밸리 복지센터
울산종합일보 2018.03.02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 눈부신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는 우리나라의 기업 환경에서 기업의 최종 목표는 무엇이라 보는가.기업은 이윤을 창출해 주주의 이익과 임직원들의 생계를 보장하고 지역 사회와 국가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다.자유 민주주의 시장경제에서 개인이던 기업이던 경제원칙과 논리에서 벗어날 수는 없다.원문 그대로의 ...
말로는 산도 움직인다(삼일절에 붙여)
울산종합일보 2018.02.28
삼일절이다. 해마다 오는 날이지만 우리에게 이날은 어떤 의미인가.일제의 탄압에 이 민족의 기상이 아직 살아있음을 보여준 날인가 아니면 무력하기 짝이 없던 우리 민족의 실상을 세계에 들킨 날인가?그것이 무엇이던 간에 우리 선조들은 그들의 총칼에 피흘리고 분루를 삼키며 또다시 내일을 기약해야 했다.울산에서도 언양, 병영, 효 ...
울산대교 전망대
울산종합일보 2018.02.24
‘가지산 뻗어내린 정기를 받아 겨례의 푸른기상 지켜온 울산’울산 시가의 한 구절이다.푸른 동해를 품에 안은 도시, 축복 받은 땅 울산은 대한민국 근대화의 맨 앞자리에 서서 비와 바람을 온몸으로 견디며 일구어온 우리 삶의 터전이다.인구 120만명을 돌파하고 전국 소득순위 1위의 울산시(시장 김기현)와 시민들의 자랑스런 역사 ...
울산 북구의 문화와 문화원
울산종합일보 2018.02.21
얼마전 국회 대정부 질문 석상에서 총리와 국회의원 간에 민주주의와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논쟁을 보았다.민주주의는 전체 국민의 뜻에 따라 의사를 결정하고 집행하는 정치구조의 한 형태이며, 자유민주주의는 그것이 지향하는 목적이어야 한다는, 서로 칼날을 감춘 날선 토론이 있었다.관전자는 그 치열함이 오히려 미더웠다. 그리고 어찌 ...
대마도의 날과 다케시마의 날
울산종합일보 2018.02.19
남북이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그리고 각종 정치행사에 정체불명의 한반도기를 사용하고 있다.그러나 일부에서는 그 탄생 과정과 사용의 순수성에 의구심을 가지고 있으며 태극기의 대표성과 상징성에도 나쁜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주장이다.물론 남북이 화해하고 언젠가 통일이 이뤄지면 이런 설왕설래의 주장들이 역사 속에 묻혀져 가겠지만 ...
대한노인회 울산북구지회
울산종합일보 2018.02.14
공자께서는 ‘높은 낭떠러지를 보지 않고서야 어찌 굴러 떨어지는 근심을 알 것이며, 깊은 연못에 가보지 않고서야 어찌 물에 빠져 죽을 근심을 알 것이며, 큰 바다를 보지 않고서야 어찌 풍파의 근심을 알 수 있겠는가’하고 일갈하셨다.촌각을 다투며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 속에 우리사회도 어느덧 초고령 사회에 접어들었다.국가나 지 ...
평창 동계올림픽과 한반도 기
울산종합일보 2018.02.12
잘놀던 아이를 울리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가지고 있는 것을 뺏거나 원하는 것을 주지않는 것이다.그중에 아이를 가운데 세워 놓고 아빠가 좋으냐 엄마가 좋으냐고 묻는 것도 한 방법이다.곤란에 처한 아이는 반드시 울게 될 것이다. 지금 우리 대한민국의 처지가 꼭 울기 직전의 아이가 됐다.그에 한 술 더 떠 이웃에 호적에도 ...
울산 북구 박상진 호수공원의 미래 가치
울산종합일보 2018.02.09
울산 시가지의 동쪽, 굽이치는 산들의 기상이 자못 호방하다.치술령에서 이어져 가지산 신불산 등 영남알프스 연봉을 지나 다대포 몰운대 앞바다에 그 마지막 자취를 감추는 낙동정맥과 나란히 달리며 토함산에서 동대산, 무룡산을 지나 동구 대왕암공원까지 이어져, 울산 사람들과 함께 수천년 역사를 이어온 산등성이들이 한겨울 속에도 ...
울산대공원이 주는 의미와 역활
울산종합일보 2018.02.06
열혈 청년시절 정약용의 목민심서를 읽다가 젊은 혈기에 책을 집어 던진 적이 있다.어디다 대고 목민이라니! 귀감이 되는 책 내용에도 불구하고 백성을 통제대상으로 보고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 보는 듯한 그 어감과 느낌이 싫었다.아마 그 느낌은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남북한 여자 하키선수들의 느닷없는 정부의 단일팀 구성 발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