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이야기

푸른 가을하늘, 밝은 웃음이 있는 역사 속으로의 산책
울산종합일보 2018.10.06
2018년 10월 13일(토) 오전 9시부터 12시30분까지 학성산 야외쉼터(울산 MBC 옆) 및 학성공원 일원에서 제7회 학성역사체험 탐방로 걷기대회가 울산 중구청(청장 박태완) 후원, 울산종합일보(대표이사 홍성조) 주최로 열린다. 이날 행사는 깊어가는 가을 풍경 속을 걸으며 울산의 역사를 돌아보고, 피로서 지켜온 ...
세종께서 다시 길을 물으신다면
울산종합일보 2018.10.05
울산(시장 송철호)은 우리말과 글의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고 그 중심에 외솔 최현배선생이 있다. 선생은 ‘한글이 목숨이다’라며 우리말과 글의 정립을 위해 몸 바쳤던 선각자였다. 그는 울산 하상면 동리에서 태어났으며 주시경 선생으로부터 한글과 말본을 배웠고 22세에 일본으로 건너가 대학을 다녔으며 한국으로 돌 ...
꽃향기 홍차향기 날리며
울산종합일보 2018.09.28
여여다례원(울산차인연합회·회장 김영애)이 주최하고 중구청(청장 박태완)과 마두희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박문태)가 후원하는 울산 차인(茶人)들의 축제가 2018년 10월 5일 오후 4시부터 중구 문화의 전당 잔디밭광장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제3회 울산 차인들의 큰 축제인 이날 행사는 참석자들의 규모와 내용면에서 ...
두 형제가 세상에 남긴 사류명(四留銘)
울산종합일보 2018.09.23
중국 북송의 왕참정(王參政)은 세상에 남겨야 할 것에 대해 적은 사류명(四留銘)에 재주를 다 쓰지 말고 조물주에게 돌려주고 봉록을 다 쓰지 말고 조정에 돌려주고 재물을 다 쓰지 말고 백성들에게 돌려주고 복을 다 누리지 말고 자손에게 돌려주라 일렀다. 긴세월이 흐르고 세상은 변하였지만 겸손과 겸양 그리고 절제를 가르치 ...
울산교육감에게 드리는 말씀
울산종합일보 2018.09.20
사유(思惟)의 계절 가을이다. 끝날 것 같지 않던 여름의 폭염도 계절의 순리를 이기지 못하고 조석으로 가을이 가까이 왔음을 느끼게 한다. 말하지 않아도 가르치는 대자연의 정연한 질서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배우고 깨달아야 하는가? 가르친다는 것 그리고 배우고 실천하는 숭고한 행위를 통해 인간은 달라질 수 있 ...
2018 울산실버 페스티벌-울산실버합창제
울산종합일보 2018.09.13
2018년 9월12일 울산시(시장 송철호) 후원, 울산종합일보(대표이사 홍성조)가 주최한 실버합창제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KBS 울산홀에서 열렸다. ‘활력 넘치는 즐거운 인생, 행복한 울산’이라는 대회 슬로건 아래 경연이 아닌 참가팀들의 축제로 펼쳐진 이날 행사는 총 11개 팀이 아름답고 열정적인 화음을 펼친 가 ...
삼키기엔 너무 뜨거운 감자
울산종합일보 2018.09.10
지난 8월30일 이채익 국회의원(울산 남구)은 국회 발언을 통해 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은 오늘날 국가 경제침체의 한 원인이라 진단하고 이것을 수정하지 않으면 더 큰 위기에 봉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시 말해 이것은 몇몇 이념 편향된 인사들의 탈원전 정책설계와 집행 탓이라는 것이다. 이어 수출과 국내 생산의 3 ...
잊혀진, 그러나 잊지 말아야 할 경술 국치일(庚戌 國恥日)
울산종합일보 2018.09.04
살면서 인간은 누구에게나 남들이 부러워하는 호시절이 있는 반면 숨기고 싶은 과거사도 있다. 철없던 시절, 혹은 얽히고 설킨 대인관계 속에서 알게 모르게 지은 일들이 흙으로 쌓아 올린 산처럼 용서와 후회의 차례를 기다리며 가슴속에 쌓여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 그것은 나무에 깊이 박힌 옹이처럼 나무를 지탱하고 때론 ...
정치인의 언행과 품격
울산종합일보 2018.09.02
대한민국 정치는 대의민주주의를 통해 실현되고 있다. 국민은 선거를 통해 대표자를 선택하고, 선출직은 국민이 부여한 권한으로 국민의 권리를 행사한다. 그런 이유로 국민의 대표로서 그들의 모든 언행은 존중의 대상이 되기도 하고, 때론 비난과 질책을 받기도 한다. 그들의 일거수일투족이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
길을 나서는 울산시 북구
울산종합일보 2018.08.21
무엇을 키운다는 것은 보람과 즐거움을 같이 누리는 일이다. 우리는 정성을 다해서 꽃과 나무를 키우고 자식과 사람을 키운다. 없던 것으로 부터의 시작과 창조는 기쁨과 희열을 느끼게 하지만 동시에 그것은 책임과 노력을 필요로 한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을 인정한다 하더라도 키우는 것의 기쁨을 무엇과 견주겠는가? ...
울산 중구의 새출발
울산종합일보 2018.08.17
인간에게서 밥은 그를 살리는 생명이며 행복이고 또한 삶의 가장 가깝고 불편한 친구이기도 하다. 무릇 살아있는 것은 끊임없이 먹고 배설하고 그리고 진화한다. 무엇을 어떻게 누구와 먹는가는 자의이면서 타의이고 빛과 그림자처럼 개별적이면서 동시에 일체인 것이다. 또한 인간의 역사는 밥으로부터의 해방과 자유를 얻 ...
한민족(韓民族)인가? 한민족(恨民族)인가!
울산종합일보 2018.08.13
민족이란 공동체를 이루어 같은 언어와 문화를 공유하고 사용해 생활하는 집단이다. 오천년 역사를 이루며 한반도에서 주인으로 살아온 우리 한민족은 불굴의 의지로 외세에 대항하여 나라를 지켜내고 평화와 민족적 자부심을 가진, 동북아의 작지만 강한 동방예의지국 이었다. 그러나 오랜 폐쇄와 은둔의 역사에서 잠을 깨고 근 ...
민선 7기 울산광역시장의 길
울산종합일보 2018.08.10
8·15광복 후 미군정하에서 국제연합(UN)의 감시 아래 1948년 5월 10일 총선거를 실시해 구성된 제헌국회의 구성과 같은해 8월15일 대한민국 정부수립 후 수많은 난관에도 불구하고 우리 국민들은 뜻을 하나로 모아 오랜 세월 세대를 이어 모두를 괴롭히던 가난에서 벗어 났고 정치적으로도 괄목할 발전을 이루었다. 그 ...
다시 천년을 시작하는 울주군
울산종합일보 2018.08.06
공자는 모든 사람이 좋아해도 반드시 살펴야 하며 모두가 싫어해도 반드시 살펴야 한다 ‘중이 호지라도 필찰언(衆好之必察焉)하고 중이 오지라도 필찰언(衆惡之必察焉)하라’했다 6.13 지방선거가 끝나고 광역과 지방 기초단체 및 의회는 새로운 준비와 각오로 대국민 정치행보를 시작했다. 그동안 울산을 이끌던 주류 정치세 ...
현대·기아차를 보는 또하나의 시선(視線)
울산종합일보 2018.08.01
현대차의 2018년 임협이 타결됐다. 2010년 이후 8년만에 여름휴가 전 협상을 끝낸 것이다. 노조의 이 같은 태도는 미국무역확장법 232조의 적용 가능성과 지난해부터 이어져온 실적부진 그리고 비판적인 국내외 여론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국내 외적으로 자동차업계가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는 가운데 강력한 ...
본래 같은 뿌리에서 났거늘(本是同根生)
울산종합일보 2018.07.29
‘콩을 삶는데 콩깍지로 불을 때니(煮豆燃豆戟 ), 콩이 솥안에서 우는구나(豆在釜中泣), 본래 같은 뿌리에서 났거늘(本是同根生), 들들 볶는 게 어찌 이리도 급할까(相前何太急)‘ 삼국지에 위나라 조식과 조비형제의 일화 중에 나오는 얘기다. 조조가 죽고 조비가 황재로 등극해 그의 동생 조식을 제거하려 할 때 ...
2018 울산 진하해변축제-한여름밤의 DJING PARTY
울산종합일보 2018.07.22
앙드레 류(Andre Rieu)의 섬세하고 때로는 장중한 연주를 듣곤 한다. 수천명, 때로는 수만명이 모인 공간에서 그는 카리스마 넘치는 몸짓으로 청중들을 바이올린 선율과 그의 앙상블 팀으로 청중들을 감동의 세계로 이끌어 간다. 그는 네덜란드의 중견 바이올리스트로 독주자로 보다는 앙상블팀으로 클래식 대중화의 전 ...
17일 초복날 개 식용에 대한 상반된 입장
울산종합일보 2018.07.16
먹는다는 것, 먹을 수 있다는 것은 신이 인간에게 내린 축복이다.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과 어디서 무엇을 먹을까하는 행복한 고민을 하며 고단한 일상을 견디기도 한다. 하지만 먹는다는 것, 그것은 때때로 태산보다 큰 걱정일 때가 있고 밥그릇의 절반이 눈물일 때도 있다. 모든 것이 무너져 내려 절망의 민낯을 만 ...
누가 누구를 지켜야 하는가
울산종합일보 2018.07.13
국가와 국가 또는 개인 상호 간에는 나름의 서열과 질서가 있다. 그것은 때로는 경제력일수도 있고 문화와 교양의 수준이기도 하고 혹은 힘과 무력의 결과일 수도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양문화권은 장유유서와 노인공경의 위계질서가 비교적 잘 유지되며 보존되고 있기는 하다. 그러나 이것 또한 봄날 뜰앞의 춘설이 ...
울산종합일보 창간 20주년을 맞이하며
울산종합일보 2018.07.10
7월23일, 작지만 강한신문 울산종합일보(신문)가 20주년을 맞는다. 이날 남구 돋질로 82 호산빌딩 5층에 위치한 본사 사옥에서는 홍성조 대표이사의 주관으로 본지 22명 필진과 내빈들을 편안한 시간대에 모시고(오전 11시~오후 5시) 조촐한 덕담의 자리를 갖는다. 울산의 척박한 언론환경 속에서 월간 약 50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