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노동개혁, 대기업·정규직 양보 절실
울산종합일보 2015.08.26
노동개혁이 박근혜정부 후반기 최대 개혁과제로 떠올랐다.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이제 더 이상 미루거나 지체할 시간이 없다”며 노동시장개혁을 하반기 국정운영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노동개혁의 큰 그림을 마련해야 한다는 절박함과 함께 노동개혁 성공의 관건으로 대기업과 정규직의 결 ...
북 지뢰 도발, 잃을 것뿐이라는 교훈 줘야
울산종합일보 2015.08.12
지난 4일 경기도 파주 인근 비무장지대(DMZ)에서 폭발물이 터져 부사관 2명이 중상을 입은 사건은 북한이 몰래 매설한 대인지뢰 때문이었다. 현장에서 수거한 폭발 잔해물을 분석한 국방부 합동조사단이 내린 결론이다.폭발물은 북한군이 사용하는 목함지뢰와 일치했다. 북한군은 DMZ 내 군사분계선(MDL) 남쪽 440m 지점에 ...
임시공휴일, 내수활성화 기회되길
울산종합일보 2015.08.12
정부가 올해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오는 14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했다. 광복 70주년이라는 역사적 의미도 살리고 16일까지 주말을 낀 3일 연휴로 내수 경기 활성화를 이루겠다는 의도다. 이런 명분대로라면 반기지 않을 국민이 별로 없을 것이다.마침 이번 광복절은 휴일인 토요일이다. 연대기적 의미 ...
메르스 종식, 반드시 새겨야할 교훈
울산종합일보 2015.07.29
정부가 전대미문의 파장을 일으킨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의 종식을 사실상 선언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28일 “집중관리병원 15개가 모두 해제됐고, 23일 동안 새 환자가 없었으며, 격리지가 모두 해제된 종합적 상황을 고려할 때 안심해도 좋다는 게 의료계와 정부의 판단”이라고 밝혔다.아직 환자 ...
방만 예산 논란 ‘세월호 특조위’ 이래서야
울산종합일보 2015.07.29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가 편성해 23일 기획재정부에 요청한 올해 예산안이 방만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예산안 160억원 중에는 ▲직원 체육대회 비용 252만원 ▲동호회 지원비용 720만원 ▲직원 생일 경비 655만원 등이 포함됐다. 일부 직원에게는 명절휴가비 명목으로 1인당 139~221만원씩, 연가보상비로 ...
담뱃값 인상 6개월, 그 결과는?
울산종합일보 2015.07.08
서민증세라는 비난 속에서 시행된 담뱃값 인상 6개월이 지났다. 하지만 정부의 예측과는 달리 금연효과는 미비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올 들어 5월까지 누적 담배 반출량은 총 10억3300만갑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6억4100만갑보다 6억800만갑(37%) 감소했다. 다만, 월별로 보 ...
각종 악재에 울산경제 ‘흔들’
울산종합일보 2015.07.08
메르스 여파로 내수경기가 침체된 가운데 그리스 사태까지 겹치면서 산업도시 울산을 지탱하고 있는 제조업체 경기가 2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울산상공회의소가 지역 15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3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결과 BSI 전망치가 전분기보다 19포인트 급락한 86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3년 ...
메르스로 숨 막히고 가뭄으로 속 타
울산종합일보 2015.06.24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가 한풀 꺾이는가 싶으니 이젠 124년 만의 최악의 가뭄으로 난리다. 지난주에 한 차례 비가 내리긴 했으나 해갈에는 턱없이 부족했고 고대하던 장마전선은 주중에 북상했다가 잠시 머문 뒤 주말께 한반도를 빠져나간다고 한다. 그나마 가뭄 극심 지역은 빼놓고 지나간다는 예보이니 만큼 하늘이 야속할 뿐 ...
한일 양국, 새 50년의 기초 다져야
울산종합일보 2015.06.24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어제 서울과 도쿄의 상대국 대사관에서 열린 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 미래지향적 화해와 협력을 서로 다짐했다. 양국 정상의 ‘교차 참석’은 정상회담의 연내 개최 전망을 밝게 하는 신호탄이다. 아울러 한일관계 전체의 새로운 50년을 기약하는 초석을 놓았 ...
‘메르스’ 고비, 정보 공유와 민관 협력을
울산종합일보 2015.06.11
이번주가 메르스(중동호흡기 증후군) 종식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메르스 확산의 불씨를 끄고 병원 밖 확산을 원천 차단하려면 지금부터가 중요하다. 만에 하나 지역 내 감염 환자가 발생하면 메르스 사태의 장기화도 각오해야 한다.박근혜 대통령이 8일 국가적 총력대응 체제를 강조하면서 “전문가 중심으로 즉각대응 ...
뒷받침 없는 최저임금 인상 ‘혼선’
울산종합일보 2015.06.11
내년도 최저임금 산정 과정이 영 미덥지 않다. 법정기한인 오는 29일까지 얼마 남지도 않았는데 산정 지표를 개편하는 등 혼선이 많다. 가뜩이나 노동계는 올해 시급 5580원, 월급 116만6220원인 것을 내년엔 1만원, 209만원으로 올리자는 터무니없는 주장이다. 고용절벽이 현실화된 상황에서 노동 개혁은커녕 거꾸로 달릴 ...
공무원연금 개혁, 다시 시작이다
울산종합일보 2015.05.07
여야 양당이 공무원연금개혁에 마침내 합의했다. 6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단일안’을 처리하기로 지난 2일 합의한 것이다. 여야 정치권과 공무원단체 등으로 이뤄진 국민대타협기구가 활동 종료 시한을 하루 앞둔 날 극적인 타결을 했다.이번 합의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평가가 나오고 있다. 타결내용을 보면 ...
백수오 파동, 늑장대처가 한몫
울산종합일보 2015.05.07
가짜 백수오 사태가 일파만파다. 유사 건강식품판매는 물론 관련 유통시장으로 불똥이 튀고 있다. 특히 약령시장에서 백수오 판매가 된서리를 맞아 이미 거래된 제품까지 반품과 해약이 잇따르고 영주, 제천 등 주요 생산지 농가는 초상집 분위기다. 농민들은 연중 최대 거래 성수기인 5월을 빈손으로 보낼 판이다. 투자시장에서도 파동 ...
이완구 총리 사의… 성역없는 수사를
울산종합일보 2015.04.23
이완구 국무총리가 ‘성완종 리스트’ 파문 논란으로 결국 사퇴했다. 중남미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도 “매우 안타깝고 총리의 고뇌를 느낀다”며 사의를 받아들였다. 오는 27일 박 대통령 귀국 즉시 사표가 수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 총리는 취임 63일 만에 물러나게 돼 최단명 총리 ...
장애인 복지정책 다시 되돌아봐야
울산종합일보 2015.04.23
예전에 비해서는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장애인들은 여전히 사회적 무관심과 차별, 경제적 어려움 등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며칠 전 제35회 장애인의 날을 맞은 가운데 장애인들은 사회적 문턱이 높고 각종 지원책이 겉돌고 있다고 하소연했다.보건복지부가 19일 발표한 전국 장애인 3만8560가구에 대한 2014년 장애인 ...
세월호 인양 결단, 검토 서둘러야
울산종합일보 2015.04.09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1주기를 열흘 앞두고 정부의 세월호 선체 인양 검토 작업과 관련, “인양이 기술적으로 가능하다고 결론이 나면 실종자 가족과 전문가들의 의견과 여론을 수렴해 선체 인양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몇 가지 전제가 달려 있기는 하지만 이 발언을 계기로 선체 인양 논 ...
‘수도권 규제 완화’ 위한 혜안
울산종합일보 2015.04.09
지역균형발전협의체가 최근 수면 위로 급부상한 정부의 수도권 규제 완화 정책에 대한 공동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제8차 지역균형발전협의체 정기회 자리에서 비수도권 단체장들은 전례 없이 톤을 높였다. 비수도권 14개 시·도지사와 지역 국회의원으로 구성된 이 협의체는 그동안 수도권 논리에 정면으로 맞서 지역 상생 ...
AIIB 가입, 국제 금융질서 주도해야
울산종합일보 2015.04.01
정부가 마침내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참여를 결정했다. 중국 주도로 설립되는 최초의 국제금융기구에 참여할지를 놓고 정부는 우리의 AIIB 가입을 원하는 중국과 이를 견제하는 미국 사이에서 오랫동안 고심한 끝에 국익 차원에서 내린 결단이다. AIIB는 이로써 37개 회원국으로 내년 초 업무를 개시하게 됐고, 한국은 ...
‘안심 대출 확대’ 근원 대책에 집중
울산종합일보 2015.04.01
금융위원회가 안심전환대출을 20조원 추가 공급해 다음 달 3일까지 연장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출시된 지 나흘 만에 올해 공급한도 20조원이 거의 소진된 1차 때 20조원을 합하면 안심대출 규모는 총 40조원에 이른다. 이번에도 변동금리 또는 이자만 갚고 있는 은행 대출이 대상이다. 1차와 마찬가지로 2금융권과 기존 고정 ...
천안함 피격 5년… 되살아난 비극
울산종합일보 2015.03.25
온 국민을 충격에 빠뜨렸던 천안함 폭침사태. 해군 초계함인 천안함이 백령도 근처 해상에서 북한 어뢰공격으로 침몰해 46명의 장병을 차가운 물속에 어이없이 떠나보낸 것이 벌써 5년 전의 일이다. 천안함 생존 용사들과 유족들의 가슴속 상처와 고통이 지금도 이어지고 있지만 과연 무엇이 변한 것일까. 그들의 고귀한 희생을 우리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