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지방자치 20년, 앞으로가 더 중요
울산종합일보 2015.10.28
전국 지방선거와 함께 시작된 지방자치가 29일로 20주년을 맞는다. 지난 1995년 시작된 민선지방자치가 성년을 맞은 것이다.그동안 지방자치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구현이라는 과정을 거치면서 성장해 왔지만 득실을 따지기엔 아직 갈 길이 먼 것 같다. 그간 주민들의 행정 참여와 복지‧안전문제에 대한 의식은 높아졌지만 ...
남북 민간교류 확대 기회 되길
울산종합일보 2015.10.28
지난 20일 시작한 제20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 1·2차 행사가 26일 작별 상봉을 마지막으로 순조로이 마무리됐다. 이번 상봉에선 두차례에 걸쳐 970여 명의 이산가족이 60여 년을 헤어진 끝에 2박3일간 각각 6차례에 걸쳐 모두 12시간을 만났다.하지만 이들은 아무런 기약도 없이 남북으로 갈라서야 했다. 그 ...
TPP 가입, 늦었지만 서둘러야 한다
울산종합일보 2015.10.07
5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미국과 일본, 호주 등 12개국 각료회의에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협상이 최종 타결됐다. 이번 경제동맹은 미국과 일본의 주도로 12개국이 참여한 세계 최대 다자 간 자유무역협정(FTA)의 탄생이라 영향력이 막강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총생산(GDP) 합계가 85% 이상이 되 ...
원전해체센터 유치, 부·울 공조해야
울산종합일보 2015.10.07
고리1호기 폐쇄 결정으로 새로이 각광 받는 원전해체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정부는 총리 주재로 제5차 원자력진흥위원회를 열어 ‘원전해체산업 육성 정책 방향’을 심의·확정했다. 확정된 정책 방향은 ‘2020년 이후 부족한 기술 신속 확보, 2030년 이후 ...
안전을 위한 기본 없인 반복될 세월호 판박이식 참사
울산종합일보 2015.09.08
세월호 참사의 애통함이 채 가시기도 전에 또 다시 그와 판박이식 해양사고가 발생했다. 제주도 추자도 인근에서 낚싯배 ‘돌고래호’ 가 전복돼 21명이 탑승해 3명만 구조되고 나머지 인원이 사망 실종되는 등 큰 인명피해가 났다는 보도다. 일이 터지고 보니 낚싯배 돌고래호 전복에 대한 대처는 '세월호 축소 ...
남북 협상 타결… 방심은 금물
울산종합일보 2015.08.26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지뢰 도발로 시작된 무력충돌 위기를 해소하기 위한 남북 고위급 접촉이 25일 타결됐다.이에 따라 북한의 잇단 도발로 최고조에 달했던 군사적 긴장 상태가 해소됐다. 지난 며칠간 우리의 감시망을 벗어났던 북한 잠수함들이 기지로 복귀하는 징후가 포착됐고, 우리가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는 12시를 기해 ...
노동개혁, 대기업·정규직 양보 절실
울산종합일보 2015.08.26
노동개혁이 박근혜정부 후반기 최대 개혁과제로 떠올랐다.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이제 더 이상 미루거나 지체할 시간이 없다”며 노동시장개혁을 하반기 국정운영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노동개혁의 큰 그림을 마련해야 한다는 절박함과 함께 노동개혁 성공의 관건으로 대기업과 정규직의 결 ...
북 지뢰 도발, 잃을 것뿐이라는 교훈 줘야
울산종합일보 2015.08.12
지난 4일 경기도 파주 인근 비무장지대(DMZ)에서 폭발물이 터져 부사관 2명이 중상을 입은 사건은 북한이 몰래 매설한 대인지뢰 때문이었다. 현장에서 수거한 폭발 잔해물을 분석한 국방부 합동조사단이 내린 결론이다.폭발물은 북한군이 사용하는 목함지뢰와 일치했다. 북한군은 DMZ 내 군사분계선(MDL) 남쪽 440m 지점에 ...
임시공휴일, 내수활성화 기회되길
울산종합일보 2015.08.12
정부가 올해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오는 14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했다. 광복 70주년이라는 역사적 의미도 살리고 16일까지 주말을 낀 3일 연휴로 내수 경기 활성화를 이루겠다는 의도다. 이런 명분대로라면 반기지 않을 국민이 별로 없을 것이다.마침 이번 광복절은 휴일인 토요일이다. 연대기적 의미 ...
메르스 종식, 반드시 새겨야할 교훈
울산종합일보 2015.07.29
정부가 전대미문의 파장을 일으킨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의 종식을 사실상 선언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28일 “집중관리병원 15개가 모두 해제됐고, 23일 동안 새 환자가 없었으며, 격리지가 모두 해제된 종합적 상황을 고려할 때 안심해도 좋다는 게 의료계와 정부의 판단”이라고 밝혔다.아직 환자 ...
방만 예산 논란 ‘세월호 특조위’ 이래서야
울산종합일보 2015.07.29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가 편성해 23일 기획재정부에 요청한 올해 예산안이 방만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예산안 160억원 중에는 ▲직원 체육대회 비용 252만원 ▲동호회 지원비용 720만원 ▲직원 생일 경비 655만원 등이 포함됐다. 일부 직원에게는 명절휴가비 명목으로 1인당 139~221만원씩, 연가보상비로 ...
담뱃값 인상 6개월, 그 결과는?
울산종합일보 2015.07.08
서민증세라는 비난 속에서 시행된 담뱃값 인상 6개월이 지났다. 하지만 정부의 예측과는 달리 금연효과는 미비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올 들어 5월까지 누적 담배 반출량은 총 10억3300만갑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6억4100만갑보다 6억800만갑(37%) 감소했다. 다만, 월별로 보 ...
각종 악재에 울산경제 ‘흔들’
울산종합일보 2015.07.08
메르스 여파로 내수경기가 침체된 가운데 그리스 사태까지 겹치면서 산업도시 울산을 지탱하고 있는 제조업체 경기가 2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울산상공회의소가 지역 15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3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결과 BSI 전망치가 전분기보다 19포인트 급락한 86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3년 ...
메르스로 숨 막히고 가뭄으로 속 타
울산종합일보 2015.06.24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가 한풀 꺾이는가 싶으니 이젠 124년 만의 최악의 가뭄으로 난리다. 지난주에 한 차례 비가 내리긴 했으나 해갈에는 턱없이 부족했고 고대하던 장마전선은 주중에 북상했다가 잠시 머문 뒤 주말께 한반도를 빠져나간다고 한다. 그나마 가뭄 극심 지역은 빼놓고 지나간다는 예보이니 만큼 하늘이 야속할 뿐 ...
한일 양국, 새 50년의 기초 다져야
울산종합일보 2015.06.24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어제 서울과 도쿄의 상대국 대사관에서 열린 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 미래지향적 화해와 협력을 서로 다짐했다. 양국 정상의 ‘교차 참석’은 정상회담의 연내 개최 전망을 밝게 하는 신호탄이다. 아울러 한일관계 전체의 새로운 50년을 기약하는 초석을 놓았 ...
‘메르스’ 고비, 정보 공유와 민관 협력을
울산종합일보 2015.06.11
이번주가 메르스(중동호흡기 증후군) 종식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메르스 확산의 불씨를 끄고 병원 밖 확산을 원천 차단하려면 지금부터가 중요하다. 만에 하나 지역 내 감염 환자가 발생하면 메르스 사태의 장기화도 각오해야 한다.박근혜 대통령이 8일 국가적 총력대응 체제를 강조하면서 “전문가 중심으로 즉각대응 ...
뒷받침 없는 최저임금 인상 ‘혼선’
울산종합일보 2015.06.11
내년도 최저임금 산정 과정이 영 미덥지 않다. 법정기한인 오는 29일까지 얼마 남지도 않았는데 산정 지표를 개편하는 등 혼선이 많다. 가뜩이나 노동계는 올해 시급 5580원, 월급 116만6220원인 것을 내년엔 1만원, 209만원으로 올리자는 터무니없는 주장이다. 고용절벽이 현실화된 상황에서 노동 개혁은커녕 거꾸로 달릴 ...
공무원연금 개혁, 다시 시작이다
울산종합일보 2015.05.07
여야 양당이 공무원연금개혁에 마침내 합의했다. 6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단일안’을 처리하기로 지난 2일 합의한 것이다. 여야 정치권과 공무원단체 등으로 이뤄진 국민대타협기구가 활동 종료 시한을 하루 앞둔 날 극적인 타결을 했다.이번 합의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평가가 나오고 있다. 타결내용을 보면 ...
백수오 파동, 늑장대처가 한몫
울산종합일보 2015.05.07
가짜 백수오 사태가 일파만파다. 유사 건강식품판매는 물론 관련 유통시장으로 불똥이 튀고 있다. 특히 약령시장에서 백수오 판매가 된서리를 맞아 이미 거래된 제품까지 반품과 해약이 잇따르고 영주, 제천 등 주요 생산지 농가는 초상집 분위기다. 농민들은 연중 최대 거래 성수기인 5월을 빈손으로 보낼 판이다. 투자시장에서도 파동 ...
이완구 총리 사의… 성역없는 수사를
울산종합일보 2015.04.23
이완구 국무총리가 ‘성완종 리스트’ 파문 논란으로 결국 사퇴했다. 중남미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도 “매우 안타깝고 총리의 고뇌를 느낀다”며 사의를 받아들였다. 오는 27일 박 대통령 귀국 즉시 사표가 수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 총리는 취임 63일 만에 물러나게 돼 최단명 총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