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주민번호 수집금지’ 혼선 막아야
울산종합일보 2014.08.13
주민등록번호를 무단 수집하거나 제3자에게 넘기면 과태료를 물리고, 관리 부실로 주민번호를 유출하면 수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개인정보보호법’이 7일부터 시행됐다. 그동안 타인의 주민번호를 이용한 범죄가 성행하면서 정부가 이에 따른 피해를 막기 위해 마련한 제도다.하지만 홍보 부족 등의 이유로 시민들 ...
저출산·고령화… 인구경쟁력 ‘빨간불’
울산종합일보 2014.07.23
저출산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노령화의 핵심인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자 정부가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 있지만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11월까지 태어난 출생아를 토대로 12월치를 추산해 합계한 결과, 2013년 출산율이 1.18명에 불과했다. 2012년의 출산율 1.3명보다도 하락한 ...
소방관 처우개선 ‘선택’ 아닌 ‘필수’
울산종합일보 2014.07.23
세월호 참사 여파로 안전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각종 사고의 최전방에서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에 대한 처우는 여전히 미흡한 실정이다.전국 소방공무원은 2013년 기준으로 3만9500명으로, 소방관 한 명이 담당하는 국민은 1200명이 넘는다. 일본 820명, 미국 1075명을 크게 웃돈다. 주당 ...
20돌 맞은 고래축제, 변화 필요하다
울산종합일보 2014.07.09
‘고래안에 울산있다’란 주제로 태화강과 장생포 일원에서 열린 2014 울산고래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4월 세월호 참사 여파로 2개월가량 연기돼서 열린 고래축제는 장마기간과 겹쳐 비가 오는 가운데서도 지난해와 비슷한 80만명가량이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
인구 100명 중 3명은 ‘외국인’
울산종합일보 2014.07.09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150만명을 돌파해 국내 인구 100명 중 3명은 외국인 주민인 것으로 나타났다.안전행정부가 최근 발표한 ‘2014년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 현황’에 따르면 지난 1월1일을 기준으로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은 작년보다 12만3839명 늘어난 총 156만9740명인 ...
소통과 상생의 민선 6기를 바란다
울산종합일보 2014.07.02
민선 6기 지방자치가 7월1일 일제히 출범했다.1995년 주민들의 손으로 단체장들을 직접 선출함으로써 부활한 지방자치는 벌써 올해로 20년째 접어들었다.이번에 취임하는 단체장들은 거의 대부분 취임식을 생략하는 분위기다. 김기현 울산시장 역시 1일 오전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별도의 취임 축하행사 없이 급식봉사와 시민들과의 ...
신입사원, 1년도 못 버틴다니…
울산종합일보 2014.07.02
대졸 신입사원 4명 중 1명이 1년 내에 회사를 떠난다고 한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 405개 기업의 올해 신입사원 채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대졸 신입사원의 25.2%는 1년 내 회사를 그만둔다고 한다.1년 내 퇴사 비율은 2010년 15.5%, 2012년 23.6% 등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로, 특히 올해 조사에서 중소 ...
선거 끝! 공공요금 인상 시작?
울산종합일보 2014.06.25
6·4지방선거가 끝나자마자 전국에서 공공요금 인상 소식이 줄줄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을 비롯한 부산, 전남, 제주 등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12곳이 도시가스, 상하수도, 버스 요금 등을 올리기로 했거나 인상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빵과 과자, 음료 값 등이 오른 데 이어 최근엔 막걸리와 햄, 소시지 값까지 ...
암각화 보존해법 이번에는 나오나
울산종합일보 2014.06.25
수년간 논란만 일으키고 해결법을 찾지 못한 반구대암각화 보존에 대한 해결책이 오는 7월 출범하는 민선 6기에서 해결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그동안 반구대암각화 보존 문제는 물 부족을 걱정하는 울산시의 입장과 문화제를 보호해야 한다는 정부의 입장이 충돌하며 마땅한 해결책을 찾지 못했다. 수년간의 논쟁 끝에 임시 막이를 설 ...
울산 국회의원 보궐선거전 본격화
울산종합일보 2014.06.12
‘미니 총선’ 격인 7·30보궐선거에 대한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 서울과 울산을 비롯해 경기, 전남, 충북, 광주 등 현재 전국 12곳에서 보궐선거가 치러지면서 여야 모두 지방선거에 이어 총력전을 벌일 태세다. 이에 울산시민들의 관심은 김기현 울산시장 당선자의 지역구인 울산남구을에 집중 ...
‘선거사범’ 단호하게 처벌해야
울산종합일보 2014.06.12
6·4지방선거는 끝이 났지만 선거과정에서 불거진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검찰과 경찰의 조사가 본격화될 예정이어서 향후 상당한 후유증이 예상된다. 이번 선거는 세월호 참사의 여파로 여느 해보다 차분한 분위기에서 치러졌지만, 선거법 위반 건수는 되레 예전보다 늘어났다.투표일이 임박할수록 후보자들의 선거법 위반 혐의 ...
동북아 오일허브 활성화 ‘탄력’
울산종합일보 2014.06.02
정부가 석유정제업 저장시설 요건을 대폭 완화하고, 보세구역(오일허브)내 부가가치 활동 을 전면 허용할 방침임에 따라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의 중심인 울산도 사업에 탄력이 붙게 됐다.정부안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석유정제업 내수판매 계획량을 40일분으로 낮추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신규 정유업체의 시장 진입이 수월해지고, ...
네거티브 ‘기승’, 정책선거 ‘실종’
울산종합일보 2014.06.02
세월호 참사 여파로 여야 모두 이번 6·4지방선거를 조용하고 깨끗하게 치르겠다고 다짐했지만 선거전이 치열해 지면서 공염불이 되고 있다.상대후보에 대한 네거티브 공격에 나선 후보들은 ‘상대 후보에 대한 검증’이라고 주장하지만, 네거티브의 상당수는 당장 사실 확인이 어려운 데다 상대 후보의 ...
소득은 줄고 부채는 늘었다
울산종합일보 2014.05.21
세월호 참사는 전 국민들에게 크나큰 정신적 충격과 상처를 안겨줌과 동시에 미약하게나마 회복세를 유지하던 한국경제에 암초가 되고 있다. 특히 피해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집중적으로 몰림에 따라 그렇지 않아도 불안했던 영세 자영업자들의 몰락을 가속화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울산지역 역시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함께 세월 ...
‘눈물의 담화’ 후속 대책이 중요하다
울산종합일보 2014.05.21
박근혜 대통령이 19일 세월호 참사에 생중계로 직접 사과했다. 이 자리에서 국정 책임자로서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국민 앞에 머리를 숙였다.박 대통령이 취임 이후 담화형식으로 국민에게 직접 사과의 뜻을 표명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의사자를 거론하면서는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박 대통령은 담화에서 국가안전 ...
본격 선거전 시작, 국민의 선택은?
울산종합일보 2014.05.14
여야 모두 정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을 시작했다. 세월호 참사의 여파로 6·4지방선거 연기론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어느덧 선거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여야 모두 공개적인 선거지원 활동에 나서진 못하고 있지만 후보들의 물밑 경쟁은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이번 지방선거가 세월호 참사라는 국가적 재난과 함께 ...
태화루, 또 다른 부흥을 꿈꾼다
울산종합일보 2014.05.14
진주 촉석루, 밀양 영남루와 함께 영남 3루의 하나로 알려진 태화루가 5월1일 일반 시민들에게 개방된데 이어 14일 준공식을 열고 또 다른 시작을 알린다.400여 년만에 시민들에게 다시 돌아온 태화루는 신라 선덕여왕(재위 632∼647년) 때 건립된 것으로 임진왜란을 전·후로 낡아 허물어졌거나 멸실된 ...
‘기본’을 상실한 나라
조미정 기자 2014.04.21
뒤집힌 배속에서 점점 의식을 잃어갔을 우리 아이들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숨이 막혀 아무것도 할 수가 없는 시간들이 흐르고 있다. 웃으며 떠났다가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온 우리의 아이들, 이 모두가 지켜주지 못한 어른들의 잘못이다. 통곡과 분노에 휩싸인 유가족들을 도대체 무슨 말로 위로할 수 있을까. 다만 우리는 대형 참사가 ...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울산종합일보 2014.04.16
울산시가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자를 대상으로 선거법 교육을 실시했다. 지방자치제 전면 실시 이후 네 번의 선거를 치렀지만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문제는 오랜 고질병이 아닐 수 없다.선거 때마다 특정 정치인을 불법적으로 지원하는 공무원에 대한 소문들은 우선 그들이 ‘인간’이기 때문이라 ...
주류산업 진입 장벽 낮춰야 할 때
울산종합일보 2014.04.16
정부가 대표적인 규제산업인 주류 업종에 대한 규제완화에 착수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일부 소주에 부여된 용기주입 면허와 관련한 주류제조 규제 완화가 검토에 들어가 대표적인 지역 기업 무학을 비롯한 주류업계들이 반색하고 있다.‘용기주입 면허’는 소주 제조 면허와 구별되는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제도로, 과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