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관광자원의 향연, 울산으로 오세요!

정혜원 / 기사승인 : 2017-02-22 14:5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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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관광으로 재도약하는 울산1
▲ 14일 ‘2017 울산 방문의 해’ 선포식에서 김기현 울산시장은 축사 대신 울산의 5대 관광자원과 최근 한국관광공사에서 발표한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 100선’에 소개된 관광지에 대해 프리젠테이션하는 시간을 가졌다.

울산시(시장 김기현)가 지난 14일 서울에서 ‘2017 울산 방문의 해’ 선포식을 개최한 가운데 본격적으로 관광객 400만명 유치에 나선다. 올해 광역시 승격 20주년을 맞아 추진된 방문의 해는 ‘울산이 부른다’라는 슬로건으로, 산업도시로 위상을 떨친 울산이 지역 내 풍부한 관광 자원을 융합해 재도약하고자 한다. 이는 어려워진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울산의 브랜드 가치를 드높여 최종적으로 ‘살기 좋은 울산’을 만들고자 함이다. 이에 본지는 울산의 관광 자원과 주요 관광 행사들을 5차례에 걸쳐 소개하고자 한다.


산업에 치중된 울산, 5대 관광자원으로 이미지 탈바꿈
“울산, 전국 7대 도시 중 한국대표관광지 최다 선정”
울산홍보관, 화보집 등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힘써


▲ 울산시가 지난 14일 서울에서 ‘2017 울산 방문의 해’ 선포식을 개최한 가운데 본격적으로 관광객 400만명 유치에 나선다.

◆다채로운 관광자원을 지닌 울산
울산시는 최근 산업, 문화, 관광의 융·복합을 통해 기존의 산업도시 이미지를 탈피하고,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도시이미지를 새롭게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에 시에서는 ▲산업관광 ▲산악관광 ▲생태관광 ▲해양관광 ▲역사문화관광으로 차별화된 ‘울산형 5대 관광자원’을 핵심 관광콘텐츠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14일 ‘2017 울산 방문의 해’ 선포식에서도 김기현 울산시장은 5대 관광자원에 대한 중요성을 밝힌바 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김 시장은 “울산은 전국 7대 도시 중 한국 대표관광지 100선에 가장 많이 선정된 도시”라며 “산업도시 울산이 관광산업 육성을 통해 도시경쟁력을 다변화 해 나가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김 시장은 당일 축사 대신 울산의 5대 관광자원과 최근 한국관광공사에서 발표한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 100선’에 소개된 ▲태화강대공원 ▲간절곶 ▲대왕암공원 ▲영남알프스에 관한 프리젠테이션 시간을 가지는 등 관광 산업에 주력할 것을 피력했다.


울산형 5대 관광자원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산업관광은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SK 등 기업 산업탐방을 중심으로 아산 정주영의 리더십 프로그램 운영, 해외 생태 산업 학생 단체 교류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있다. 시에서는 이를 생태관광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려 한다. 공해도시라는 이미지가 강했던 울산이 생태도시로 거듭나게 된 과정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엮어 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것이다. 산업과 생태를 각각 독립된 상품으로 홍보하기 보다는 기업체 탐방과 태화강 생태, 자연생태시설물을 연계 답사하는 형식이다. 이와 관련된 생태관광 행사로는 태화강 봄꽃 대향연(5월), 태화강 가을 국향(10월), 아시아 조류 박람회(11월)가 준비돼 있다.


▲ 영남알프스 억새밭

9월과 11월에 집중적으로 이뤄지는 산악관광은 문화와 레포츠가 융합된 행사를 산악 최적기에 배치해, 관광객 유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에 영남알프스 산악관광 테마를 중심으로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영남알프스전국산악대회 등을 개최한다. 이를 통해 시는 지난해 17만명이었던 관광객을 20만명 이상 목표로 두고 유치하려 한다.


해양관광은 국내 유일의 고래문화특구를 기점으로 인프라를 확충해 나간다. 구군 관광자원의 융·복합으로 해안탐방 시티투어의 다변화를 모색할 계획이다.
또 크루즈 입항으로 인한 외국인 관광객 유입, 해맞이 연계 관광 등으로 대왕암, 간절곶, 고래마을에 중점적으로 관광 상품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역사문화관광은 앞서 말한 산업·생태·산악·해양 자원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연계해 울산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데 주력한다. 주요 관광지로는 반구대암각화, 옹기마을, 박물관 등이 있으며 이와 연계해 옹기축제(5월), 마두희 축제(5월), 처용문화제(10월) 등 행사를 치를 예정이다.


김 시장은 “울산은 매력이 넘치는 기대 이상의 관광지로 장미축제, 고래축제, 옹기축제, 태화강 봄꽃 대향연 등 울산 방문의 해를 맞아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며 “국내의 많은 분들이 2017년 버킷리스트에 울산여행을 넣고 방문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민들과 함께 ‘2017 울산방문의 해’


서울광장에 설치된 간절곶 희망우체통
서울광장에 설치된 간절곶 희망우체통

이와 함께 울산시는 ‘2017 울산 방문의 해’를 맞아 전국 시민들에게 다양한 관광자원과 축제를 홍보하는데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7 내나라 여행박람회’에 울산홍보관을 설치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내나라 여행박람회는 국내 여행분야 최대 규모 박람회로, 울산홍보관은 9㎡의 규모에 ‘2017 울산 방문의 해’를 부각하고 ‘관광도시 울산’의 이미지를 강조할 수 있는 외관으로 구성했다. 울산의 상징인 고래를 친근하게 표현해 벽면을 구성했을 뿐 아니라 포토존 역할까지 동시에 할 수 있도록 마련해 울산 이미지를 각인하도록 했다.



아울러 허진규 옹기 장인을 초청해 옹기제작 시연회와 더불어 봄 시즌(3~5월)에 대왕암공원, 장미축제, 옹기축제, 고래축제, 시티투어 등 경쟁력 있는 관광 상품을 콘텐츠로 구성해 울산 관광정보를 알렸다. 이외에도 울산 관광가이드, 축제 및 시티투어 리플릿, 등 다양한 홍보물을 배부와 이벤트 및 체험행사로 트릭아트 포토존, 스크래치 북, 울산 명소 컬러링, 최신 체험 이벤트로 AR, VR(360°)기기를 활용해 울산의 명소를 체험을 할 수 있게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산업관광과 생태관광 등 풍부한 울산만의 차별화된 관광자원을 ‘2017 울산방문의 해’를 맞아 봄 시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참여형 이벤트와 울산방문 유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내외적으로 울산의 숨은 관광자원을 알리기 위해 화보집도 제작해 배부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울산의 사계 등 관광 자료를 편집해 16절 크기에 총 140면의 화보집 1000부를 이번에 제작했다. 제작한 화보집은 중앙부처, 전국 지자체, 한국관광공사는 물론 여행업에 종사하는 유관기관 등에 발송해 울산의 숨은 관광자원을 알리는데 가교역할을 할 것이다. 아울러 개별 관광객을 위해 공항과 KTX역 등 다중집합장소에도 비치해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화보집은 울산의 아름다운 사계절과 울산의 열정(빛), 울산의 문화·역사(통), 울산의 자연·생태(길), 울산의 맛을 표현해 보는 이에게 울산의 매력을 한 눈에 보이도록 했다. 특히 이번 화보집은 전문 사진작가와 미니버스를 몰고 1년 동안 유라시아를 여행한 빼빼가족, 울산에 10여 년째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사진작가가 울산의 이야기를 재미있고 소박하게 구성해 표현했다. 또한 QR코드를 이용한 오디오 북 요소를 접목해 화보집을 보는 재미를 더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화보집은 관광도시로의 울산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울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U-스마일 캠페인’의 일환으로 친절 봉사단도 모집하고 있다.


울산시에 주소를 둔 시민 누구나 될 수 있는 친절봉사단은 관광산업의 품격을 높이고 친절과 미소로 관광객을 맞이해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울산과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지난해 8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시작된 U-스마일 캠페인은 관광종사자 서비스 개선, 교통·숙박·음식·쇼핑 등 관광 접점별 맞춤형 교육과 서비스 역량강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 울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U-스마일 캠페인’의 일환으로 친절 봉사단도 모집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2017년은 광역 승격 20주년이 되는 해로 다양한 행사와 대회가 계획돼 있고, 울산 방문의 해와 함께 많은 방문객이 우리 시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민간주도의 친절봉사단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이미지를 브랜딩하고 정부의 K-스마일 운동과 연계해 고품격 환대 서비스 체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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