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맛집]365일 문전성시 이루는 울산 맛집, 번지식당

김지은 / 기사승인 : 2015-04-09 15:55:38
  • -
  • +
  • 인쇄
솔깃한 맛집- 울산 퓨전식당 ‘번지식당’ 성남동점
▲ 굶주린 배를 움켜지고 찾아간 이곳은 맛집이라는 입소문을 타면서 북적이는가 싶더니 이젠 줄 서는 게 당연하게 돼 버린 성남동 ‘번지식당’이다.

맛있는 점심, 저녁을 먹으면서 지인들과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면 피곤하고 바빴던 하루의 한 줄기 빛과 같은 존재가 아닐까. 맛있는 점심을 위해 굶주린 배를 움켜지고 찾아간 이곳은 맛집이라는 입소문을 타면서 북적이는가 싶더니 이젠 줄 서는 게 당연하게 돼 버린 성남동 ‘번지식당’이다. 이곳에는 폭넓은 메뉴,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고객층을 아우르고 있으며, 울산시민들의 큰 호응으로 남구 달동에 가족점으로 하나 더 자리해 많은 고객들을 반기고 있다.


폭넓은 메뉴·합리적인 가격 다양한 고객층 형성
대표메뉴 한우덮밥·초밥, 한우 1등급 이상 ‘신선’
라디오 출연·블로그 포스팅, 타 지역 손님들 ‘북적’
울산시민 접근성도 고려… 가족점 달동점 운영해


신선함과 푸짐함을 느낄 수 있는 퓨전식당 ‘번지식당’
울산 젊음의 거리 성남동에는 오랜 맛집으로 소문난 퓨전식당이 있다.
배고픔을 안고 찾아간 이곳에는 ‘맛집’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문 앞에 대기표를 들고 선 사람들로 가득했다. 그들은 줄을 서서 기다리면서 직원이 준 메뉴판으로 메뉴를 선택하며 자기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렇게 차례차례 들어간 식당은 아담하고도 10여 개의 테이블이 빼곡히 들어차 있었으며, 깔끔하고 은은한 조명으로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었다.


자리에 앉아 직원에게 물어 추천받은 메뉴 중 짬뽕라면, 해물야끼우동, 한우초밥을 주문했다. 기본반찬으로는 소고기샐러드, 우동국물, 단무지, 김치, 양파절임으로 간단하게 입맛을 돋우는 역할을 하는 음식들이 나온다.


먼저 짬뽕라면은 8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과 달리 큰 옹기에 보글보글 뜨겁게 끓은 채로 등장해 기자단을 놀라게 했다.


큰 옹기 속 짬뽕라면은 홍합, 새우, 꽃게 등 각종 해물과 유부와 숙주나물이 얹어있어 골라먹는 재미와 아삭한 촉감을 선사했다. 푸짐하고 저렴한 가격때문인지 각 테이블마다 짬뽕라면은 빠짐없이 차지하고 있었다.


다음으로 나온 해물야끼우동은 탱탱한 우동면에 큼지막한 홍합과 오징어, 새우가 가득 들어있고, 가쓰오부시도 넉넉하게 뿌려져 있었다. 약간 매콤한 양념과 싱싱한 갖가지 해물이 볶아져 있어 남은 양념에 밥을 슥슥 비벼 먹고 싶은 생각도 들게 했다.


마지막으로 나온 한우초밥, 이집의 메뉴 중 가장 많이들 찾는다고 하니 설레는 마음으로 한입 먹어봤다. 한우가 입안에서 사르르 녹으면서 위에 얹어있는 양파와 함께 먹으니 자칫 심심할 수도 있는 맛을 잡아준다. 양파가 부족하다면 기본반찬으로 나온 양파절임과 함께 먹어보는 것도 추천한다.


▲ 자리에 앉아 직원에게 물어 추천받은 메뉴 중 한우초밥, 짬뽕라면, 해물야끼우동을 주문했다.

라디오 ‘컬투쇼’와 각종 블로그 맛집 소개로 유명세
번지식당은 싱싱하고 촉감이 부드러운 연어를 주메뉴로 한 연어덮밥·초밥, 윤기 잘잘 흐르는 쌀밥을 한우로 빈틈없이 덮은 한우덮밥, 돈까스 위에 하얀 크림소스가 얹어있는 크림돈까스, 명란과 각종 해산물이 어우러져 있는 명란 파스타 등이 인기메뉴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번지식당의 새로운 메뉴인 필라프 파스타, 연어 스테이크 덮밥·초밥, 스테이크 야끼우동, 한우차돌 파스타, 전복장 한우덮밥, 한우 육회덮밥, 카레 야끼우동 등도 마련돼 있다.


이처럼 다양하고 폭넓은 메뉴와 합리적인 가격이 이집의 매력이자 장점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들려 밥 한 끼 할 수 있는 곳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안주와 술도 준비돼 있어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술자리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다.


맛집이라고 소문난 번지식당은 성남동이 본점으로, 지난해 6월 중순 달동에도 프렌차이즈가 아닌 가족점으로 오픈해 울산시민들의 접근성까지 고려했다. 또한 번지식당은 각종 블로그의 맛집 소개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으며, 2012년 ‘컬투쇼’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한우초밥 시연과 “울산 번지식당 맛있어요”라는 청취자의 멘트로 인해 더 유명세를 타고 있다고 한다.


번지식당 성남동점 김지식 사장은 “보이는 라디오에서 번지식당을 소개함으로써 타 지역 사람들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고객들의 SNS, 블로그에서도 울산지역 맛집으로 홍보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곳의 점심시간은 오전 11시30분~오후 2시30분, 저녁시간 오후 5시30분~저녁 9시30분으로 재료준비시간 오후 2시30분~5시30분을 피해가면 되겠다. 또한 매주 일요일은 휴무를 참고하길 바란다.


▲ 다양하고 폭넓은 메뉴와 합리적인 가격이 이집의 매력이자 장점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들려 밥 한 끼 할 수 있는 곳이다.

번지식당만의 비법 소스… 새로운 메뉴 선보여
이곳은 2000년 ‘번지없는 주막’이라는 상호의 술집에서 2011년 ‘번지식당’의 퓨전식당으로 재탄생했다. 이에 술 손님으로 북적이던 식당에 이제는 청소년, 회사원 할 것 없이 모든 연령층을 아우르게 됐다.


2005년에 아버지의 가게를 물려받아 지금까지 번지식당을 운영하는 김지식 사장은 “술집이라는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해 1년간 시행착오를 겪으며 메뉴 개발에 힘썼다. 또한 음식에 들어가는 소스는 모두 가게에서 번지식당만의 비법으로 직접 만들어 다른 가게와 차별화를 뒀다. 인기 메뉴인 한우덮밥은 2011년에 상호를 바꾸면서 처음으로 개발한 메뉴로 울산지역에서 최초로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한우덮밥·초밥에 쓰는 한우는 특별부위와 함께 1등급 이상으로만 상개동 도착장에서 쓸 만큼만 공수해 더욱 질감이 좋고 신선함을 맛 볼 수 있다. 또 연어는 생물연어를 채취한 것을 들여 직접 손질해 자체 숙성을 시킨다”며 음식 재료의 자부심을 보였다.


그는 이에 더해 “번지식당의 목표는 울산의 제대로 된 1등 맛집을 만드는 것에 있다. 울산에 젊은 식당들이 많이 들어서고 있는데 이들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메뉴 개발과 서비스에 힘쓸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위치_ 중구 중앙길 91-1 ‘번지식당’ 성남동점
메뉴_ 돈까스/닭고기/불고기덮밥, 왕새우튀김우동(7000원), 짬뽕라면, 크림돈까스(8000원), 스테이크덮밥(9000원), 해물야끼우동, 스테이크야끼우동, 연어덮밥(1만원), 연어초밥, 명란파스타, 스테이크파스타(1만3000원), 필라프파스타, 연어스테이크덮밥, 연어스테이크초밥, 한우초밥, 한우덮밥(1만4000원) 등
오픈_ 오전 11시30분~저녁 10시(일요일 휴무)
문의_ 010-5116-7216
재방문의사_ 80%

글·사진=김지은 기자


[저작권자ⓒ 울산종합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많이 본 기사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