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맛집]용왕님도 즐겨드신다는 ‘수궁 해신탕’에 힘이 펄펄~

신유리 / 기사승인 : 2015-03-19 11:3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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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요리전문점 ‘울산 수궁 해신탕’

▲ 싱싱한 돌문어와 통통한 전복, 그리고 각종 해산물 17가지 한방재료와 함께 8시간 이상 정성스럽게 우려낸 진한 국물과 유황오리의 맛이 어우러진 최고의 보양식 '수궁 해신탕'
▲ 해신탕 한 입에 "땀이 줄줄~ 힘이 불끈!"
▲ 잘 끓은 육수에 살짝 데쳐진 문어와 전복의 식감 또한 쫄깃쫄깃, 씹는 맛이 일품이다.
육해공 음식재료 총집합! 영양 듬뿍~ 해물요리
유황오리에 전복·돌문어·키조개·한방재료 17가지
8시간 이상 우려진 진한 한방육수, 식탐 자극해
절로 땀이 나게 만드는 뜨거운 햇살과 기온이 반갑지만 한편으론 가중되는 피로와 지친 몸이 걱정되기도 하는 요즘, 춘곤증과 같은 불청객이 어김없이 우리 곁을 찾아와 지친 현대인들을 괴롭히곤 한다. 그럴 때마다 입맛과 기운을 북돋울 수 있는 보양식 메뉴가 제격인데, 같은 돈을 주고도 맛있는 음식점이 있는가 하면 맛이 없는 곳도 있어 고민이다. 허나 이럴 때 찾아가보면 후회하지 않을 집이 있다. 싱싱한 생물·한방 약재의 맛 궁합에 각종 영양이 풍부하게 담긴 웰빙 보양식을 선보여 찾는 손님들에게 건강을 불어넣어주는 울산 ‘수궁 해신탕’이 그곳.


건강-웰빙 움트는 곳, 입소문으로 타지역서 발길
해신탕, 해물탕, 해물찜 등 해물요리전문점 울산 수궁 해신탕은 질 좋은 재료와 남구 삼산공영주차장 옆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아 가족외식 및 비즈니스 모임에 인기를 끌고 있다. 10여 년째 운영해오며 터득한 건강식 노하우로 전복, 오리 등 몸에 좋은 음식재료가 만난 특별한 보양음식을 탄생시키며 손님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는 것이다.

그중 이곳의 대표메뉴이자 바다의 신(神) 용왕님이 즐겨먹었다는 의미로 붙여진 해신탕(海神湯)은 옛날 상류층이 즐기던 보양음식이라고 한다. 쓰러진 소도 일으킨다는 싱싱한 돌문어와 통통한 전복, 그리고 각종 해산물 17가지 한방재료와 함께 8시간 이상 정성스럽게 우려낸 진한 국물과 유황오리의 맛이 어우러진 최고의 보양식이라니 기력 보충에 아니 좋을 수 있을까.

가게 안 차림표에서는 문어나 전복 등 해산물이 살아 움직이는 듯하다. 문어는 지금 당장에라도 삐져나올 것 같다. 거기에 수궁 모듬해물찜, 수궁 모듬해물탕, 수궁 꽃게찜/탕, 수궁 왕갈비해물찜 등 해산물의 궁합을 절묘하게 조합한 맛있는 메뉴들이 두 눈에 가득 들어온다. 옆 손님 식탁에 올라온 해산물들은 퍼덕거리는 느낌이 들 정도로 신선한 모습이다. 손질에 능숙한 홀직원이 직접 먹기 좋게 잘라줘서 손님이야 편안히 즐기기만 하면 된다.

기대감에 부풀은 기자 일행이 이리저리 입 벌리고 구경하는 사이, 드디어 수궁 해신탕이 상 위로 올라왔다. 각종 한약재와 유황오리를 진하게 우려낸 육수에 몸에 좋은 각종 버섯과 해물을 층층이 쌓아올려 돌문어 한 마리가 통째로 화룡점정을 찍는다.

푸짐하게 쌓아 올린 키조개 등 각종 조개류가 보는 것만으로도 식탐을 자극하고, 따뜻한 김이 모락모락 피워 실내를 감싸고 돈다. 김과 함께 몸에 좋을 것 같은 향기도 따라왔다. 함께 나온 10여 가지의 간소하면서도 정갈한 밑반찬도 눈을 즐겁게 한다.

▲ 수궁 해신탕 이성희 대표
수궁 해신탕 이성희 대표(사진)는 “식당 사람이 김치를 직접 담그는 건 당연한 일”이라며 “정자에서 공수해오는 해산물과 밑반찬으로 나오는 김치와 깍두기는 직접 담궈 늘 신선하다”고 설명했다. 또 “음식은 당연히 손맛이지만 무엇보다 재료가 좋아야 한다. 더불어 건강에 좋은 음식과 기운을 만들어 내려고 노력하는 편”이라고 강조했다.

추위·열대야 할 것 없이 기력증진 ‘보양식’ 인기
이런 해신탕 육수는 17가지 한약재를 사용해 특별 비법으로 만든다. 국물맛이 개운하며 오리 냄새를 잡아주는 재료를 넣어 누구나 부담없이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 소화가 잘되고 먹어도 속이 편하며 숙취해소에도 도움을 준다고 주인장이 살짝 귀띔한다. 때문에 주위 병원 방문 환자들도 주로 많이 찾는다고 한다.

▲ 함께 나온 10여 가지의 간소하면서도 정갈한 밑반찬도 눈을 즐겁게 한다.
그래서인지 국물이 맑고 진하면 진국이란 표현을 빌리는데, 해신탕 육수는 진국 그 자체였다. 신선한 해산물에 은근한 약재 향이 더해져 먹을수록 달콤한 느낌이 몸속으로 퍼져 왔다. 육수 맛을 머리가 아닌 혀와 입이 먼저 알아챈 것이다. 이에 수저를 든 사람마다 감탄사를 연발한다.

또 잘 끓은 육수에 살짝 데쳐져 입속으로 들어온 살아있는 문어와 전복의 식감 또한 쫄깃쫄깃, 씹는 맛이 일품이다. 또한 진시황제가 불로장생을 위해 먹었다는 전복은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해 예로부터 고급 수산물로 취급되고 있다. 전복에 들어있는 철분과 아연 등은 체내에 쌓인 중금속을 배출시켜 피로와 무기력감을 느끼지 않게 돕고, 문어는 타우린이 풍부해 간의 해독을 도와준다.

이어 푹 고와낸 유황오리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간 영양 만점 해신탕으로 입맛 먼저 다셔주고 듬뿍 들어간 해산물을 쏙쏙 골라 차례차례 맛을 보는데 보양식이라는 말들이 헛소문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 입에 쏙 넣어 씹으면 세상이 새삼 고마워 보일 정도다. 굳이 힘이 불끈불끈 솟는다는 속설을 굳이 빌리지 않더라도 몸이 먼저 안 것 같은 느낌이다.

배가 불러 더 이상은 못먹을 것 같은데도 해신탕을 맛봤을 때 마지막에 내주는 녹두죽은 은은한 맛을 더해 자꾸만 숟가락을 들게 한다. 두둑해진 배를 부여잡고 한편으로 술을 곁들였다면 얼마나 좋았을꼬 생각했다. 오묘하고도 깊은 해신탕 맛에 빠져 운전대를 잡은 날 애꿎은 마음 속만 애가 달았다.

▲ 해신탕은 끓이는 시간이 오래 걸려 준비 시간을 감안해 하루 전, 꼭 1~2시간 전에 미리 주문해야 좋다.
▲ 해신탕 외에도 수궁 모듬해물찜, 수궁 모듬해물탕, 수궁 꽃게찜/탕, 수궁 왕갈비해물찜 등 해산물의 궁합을 절묘하게 조합한 맛있는 메뉴들이 많다.
준비 시간 감안 사전 예약, 모든 메뉴 포장도 가능
이성희 대표는 해신탕에 대한 자부심도 대단했다. 그는 “해신탕은 몸이 차고 식은 땀을 흘리며, 쉬 피로하고 기가 약한 사람에게 좋다. 상에 내놓는 해신탕 건데기는 물론 국물 한 방울 남기는 손님이 없을 정도”라며 “먹고 난 후 가족에게 주려고 포장해 가는 손님도 많다”고 했다. 또 해신탕은 끓이는 시간이 오래 걸리니까 준비 시간을 감안해 하루 전, 꼭 1~2시간 전에 미리 주문해야된다”는 조언도 곁들었다.

그는 이에 더해 “수궁 해신탕은 국내산 약재와 신선하게 살아있는 해물만을 사용해 고객분들의 지치고 힘든 일상에 활력과 건강을 찾아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신선한 재료와 정성을 다해서 고객의 입맛과 건강을 최우선 가치를 추구하겠다”면서 “값비싼 해신탕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보다 가까운 대중음식으로 다가가는데 노력 중”이라고 포부도 전했다.

연일 심신이 지치고 기력은 더욱 떨어진 이럴 때 일수록 영양가 있는 음식이 당기는 법. 지친 몸을 달래고, 원기를 북돋아주는 보양식을 찾는다면 깊고 은은한 맛의 국물과 부드러운 고깃살을 한데 끓여내오는 해신탕은 어떨까. 개운한 귀갓길을 보장한다.


▲ 해물요리전문점 울산 수궁 해신탕은 질 좋은 재료와 남구 삼산공영주차장 옆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아 가족외식 및 비즈니스 모임에 인기를 끌고 있다.
[위치] 울산 남구 삼산동 1573-10 ‘수궁 해신탕’
[메뉴] 수궁 유황오리 해신탕(小 5만원, 大 10만원)/수궁 오골계 해신탕(大 15만원),
수궁 모듬해물찜(小 2만8000원), 수궁 모듬해물탕(小 3만8000원),
수궁 꽃게찜/탕(小 3만8000원), 수궁 왕갈비해물찜(中 4만원),
문어숙회, 산낚지회/볶음, 알밥정식(1만원)
[오픈] 오전 11시~새벽 2시(연중무휴)/전 메뉴 포장 가능
[문의] (052)260-3828
[재방문의사] 80%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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