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기축제 화려한 개막… ‘옹기, 꿈을 꾸다’

석현주 / 기사승인 : 2013-05-02 13:4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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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울산옹기축제]

어린이와 가족단위 체험 프로그램 대폭 확충
지난해 보다 22개 프로그램 늘어 총 ‘54가지’


‘2013 울산옹기축제’가 5월2일부터 5일까지 울주군 온양읍 외고산 옹기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는 ‘옹기, 꿈을 꾸다’를 주제로 체험, 공연, 전시, 참여행사 등 54가지의 다채로운 대표 프로그램과 소규모 프로그램까지 100여 가지의 즐길 거리가 마련돼 있다.

‘옹기’와 시 지정 무형문화재인 ‘옹기장인’이라는 특화된 지역자원을 바탕으로 한 옹기축제는 2010년 옹기엑스포를 거치면서 울산의 대표적인 문화관광축제로 자리를 잡았다.

또 그동안 가을에 개최되던 옹기축제가 전년도부터 가정의 달인 5월에 개최되면서 가족단위 관광객들과 따스한 봄날의 여가를 즐기기 위한 많은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풍성한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물과 불, 흙, 바람 등의 소재를 활용한 ‘옹기동산 꿈 놀이터’라는 테마를 구성해 주목받고 있다. ‘옹기동산 꿈 놀이터’는 흙 놀이 체험과 옹기조각 퍼즐 맞추기, 미니옹기 깨뜨리기 등 어린이날을 맞아 옹기와 관련된 행사들을 한 곳에 집약해 놓아 다양한 체험들을 즐길 수 있다.

지난해 호평을 받았던 ‘스템프 투어’에는 보다 많은 경품을 마련했으며, 옹기장독대를 활용한 소원지 달기 프로그램 역시 보다 풍성하게 진행된다. 또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은 총 22종으로 이 가운데 ‘장인의 집 깜짝 경매’가 눈에 띈다.

이는 진행자가 장인의 집을 순회하며 장인과 공방을 소개하고 대표적인 생산품을 즉석 경매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관람객들이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관람객들에게 옹기마을의 장인공방과 장인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홍보 효과도 톡톡히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장인시연’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하다. 기존처럼 장인들이 하는 시연만 묵묵히 관람하는 것이 아니라 내레이터가 등장해 장인과 장인의 시연과정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한다.

아울러 옹기박물관(구 옹기문화관)과 민속박물관, 아카데미관 앞에서는 마당극, 어린이 뮤지컬, 전통연희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제5회 울주군청소년예술제 ‘전국 HAPPY 경연대회’와 7080세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추억의 음악다방’ 등도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특히 폐막식에서 ‘옹기축제가요제’가 열려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10여 팀의 경연과 축하공연, 시상으로 축제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옹기박물관과, 민속박물관이 2013 울산옹기축제 기간에 맞춰 개관돼 시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울산옹기축제 추진위원회 윤종수 위원장은 “울산의 대표축제인 옹기축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오고 싶고 즐기고 싶은 문화행사로 치러질 계획”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석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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