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조선해양축제’본격적으로 즐겨볼까

조창훈 / 기사승인 : 2012-07-26 12:3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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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울산조선해양축제

현대중공업으로 대표되는 조선산업의 중심지 동구. 하지만 우리가 분명히 기억해야 할 것은 바다에서 삶의 양식을 구하고 물에서 찬란한 자연의 풍광을 은혜로 여기며 자연을 예찬하며 살아오던 조용한 항구도시가 동구의 본 모습이라는 점이다.

산업의 메카 혹은 공업도시의 이미지 때문에 원래 동구가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은 전혀 부각되지 않고 있다. 북구와 접경을 이루는 곳을 제외하고 동구는 마치 한반도의 형상처럼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다. 그만큼 바다와 관련한 낭만이 많고 내륙에는 산림휴양시설이 즐비하다.

‘2012 울산조선해양축제’는 대한민국 산업발달을 견인하고 지난해 울산 수출 1000억불 달성의 한축을 담당한 조선산업의 메카로서의 동구와 바다와 내륙 산림휴양의 매력 간직한 아름다운 자연을 품고 있는 동구의 이상적인 조화를 볼 수 있다.

27~29일 울산조선해양축제 메인 행사 오감 자극
조선산업의 메카, 천혜의 자연환경이 조화된 축제


지난 6월28일 울산현대호텔에서 1974년 현대조선소 준공 및 1, 2호선 명명식 날을 기념해 6회째를 맞은 ‘울산조선해양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 ‘2012 울산조선해양축제’의 메인행사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찬란한 푸른 바다와 골리앗이 어울리는 일산해수욕장에서 펼쳐진다.

울산시와 동구청이 주최하고 조선해양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 메인행사는 축하공연 등 무대행사, 기발한 배 콘테스트, 해상불꽃쇼, 부대행사, 전시·참여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관람객들의 오감을 자극할 준비를 마쳤다.

# 매일 저녁 잠 못 드는 밤
먼저 매일 저녁 7시30분만 되면 메인무대에서는 화려한 축하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27일 저녁에는 마야, 성진우, 나무자전거, 유정균, 양양, 이정석 등 유명가수들이 출연하는 해변콘서트 ‘ubc FM 콘서트 파란’이 개최돼 메인행사의 화려한 시작을 알린다.

28일에는 울산조선해양산업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한 영상음악회 ‘바다의 희망’이 열린다. 이날 무대에는 태진아, JK김동욱, 김조한, 정수라, 뉴프라임 오케스트라 등이 출연해 낭만적인 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29에 펼쳐지는 ‘바다음악회’에서는 해군 군악대 등이 마련한 바다 사나이들의 힘차고 웅장하면서도 부드러운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메인무대 공연 후 3일동안 조선해양을 주제로 영화를 상영하는 ‘쿨 시네마 극장’이 펼쳐지니 야외에서 영화를 감상하는 낭만적인 추억을 남겨보자.

#기발한 상상력 그리고 ‘불꽃 Show’
울산조선해양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기발한 배 콘테스트’가 28일과 29일 이틀간 ‘기발한 배 아이디어 콘테스트’와 ‘재활용품으로 만든 기발한 배’, ‘기발한배 레이싱대회’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 대회 ‘기발한 배 아이디어 콘테스트’는 축제기간 중 출품작이 전시되고, ‘재활용품으로 만든 기발한 배 콘테스트’는 28일 초등부/중·고등부, 29일 대학부/일반부로 나눠 진행된다. 29일에는 ‘기발한배 레이싱 대회’도 펼쳐지니 조금은 엉뚱하지만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자.

이와 함께 28일 영상음악회 ‘바다의 희망’이 끝난 후 펼쳐지는 울산조선해양산업 발전을 기원하는 지역 최대 규모의 ‘해상불꽃쇼’는 화려하고 환상적인 불꽃과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Fireworks Show’로 마련돼 일산해수욕장을 화려하게 수 놓는다.

#웃고 즐기며 시원한 추억담자
무더위를 날려버릴 다양한 전시·참여체험행사도 마련했다. ‘방어잡기 대회’는 피서객 불편과 안전을 고려한 워터풀에서 성인부와 아동부로 구분해 진행된다. 방어를 잡은 사람에게는 별도의 상품증정도 되니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자.

또 에어바운스와 황토를 이용한 대형 황토탕을 설치해 펼쳐지는 ‘황토풀 이벤트’에서는 즉석 닭싸움 대회 등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고, 기발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로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 만드는 ‘얼음배 조각대회’는 사전접수 팀만 참여할 수 있지만 대회에 앞서 얼음조각 전문가 아이스카빙 시연이 펼쳐지니 시원한 얼음과 함께 더위를 날려버리자.

아울러 ‘함께 만드는 모래조각’ 체험장에서는 국내 모래조각 아티스트 김길만 작가의 모래조각 작품을 감상하고 직접 모래조각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지고, ‘재미있는 수상레저 체험’의 스킨스쿠버, 스노클링을 통해 바다 속 여행을 떠날 수도 있다.

이와 함께 29일 해가 가장 뜨거운 오후 1시에는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약 3000인분 얼음수박화채 무료시식 행사가 진행되니 잊지 말고 시원한 화채를 맛보자.

특히 ‘2012 울산조선해양축제’를 즐길 때 절대 카메라를 잊지 말자. 이번 축제에서는 축제의 생생한 모습을 담은 ‘축제 사진 콘테스트 및 전시’행사도 마련된다. 으뜸상 1명(100만원 상당의 부상), 버금상 1명(50만원 상당의 부상), 아차상 1명(30만원 상당의 부상)이 주어지니 축제를 즐기는 가족, 친구, 연인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보자.

사진 접수는 ‘2012 울산조선해양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심사완료 후 동구청 로비에서는 사진전시회도 개최된다.

조창훈 기자
(사진제공 = 동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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