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쪽' 화면 끄고 방송한 감스트, 다 잃은 것만 같아 "사람 앞에 서는 거 두렵다"

주준영 기자 / 기사승인 : 2019-08-23 22:5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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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프리카TV 캡처)

BJ감스트가 성희롱 발언 논란 이후 2개월 만에 방송 활동을 재개했다.

23일 감스트는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을 통해 2개월 전 논란 이후의 근황을 공개하며 사과 방송을 진행했다.

감스트는 방송을 통해 "피해를 끼친 그 분께 진심으로 사과한다"라고 전하며 자신과 이름이 함께 거론됐던 다른 BJ들에게도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불쾌감을 느꼈을 모든 분들께 사죄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사과 방송을 진행하는 동안 감스트는 화면을 꺼둔 채 목소리만을 공개했다. 이에 구독자들은 실시간 댓글을 통해 얼굴을 보여달라는 요청을 쇄도했다.

이어 감스트는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며 살아가는 것을 보여드리겠다"라며 "사람들 앞에 서는게 두렵고 무서웠다" "그날 이후 모든 걸 다 잃은 것만 같았다"라며 "다 내려놓고 싶었다"라고 고백했다.

또한 "그 기간동안 나쁜 생각도 들었지만 저의 행동으로 발생한 일이기에 힘들어 할 자격도 없다고 생각했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아무것도 없지만 팬분들을 위해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라고 마무리했다.

이후 화면을 켜 얼굴을 공개, 고개 숙여 사과했다. 공개된 감스트는 살이 많이 빠진 모습이었다. 화면을 똑바로 쳐다보지 못한 말을 이어갔다. 이에 구독자들은 "마음고생이 심했나, 역대급 다이어트다" 다른 사람이 됐다. 반쪽이 됐다"라는 반응을 이어갔다.
울산종합일보 / 주준영 기자 ujjoojy@u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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