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노동자작업복 세탁소 운영

이남주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8 17: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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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거·세탁·배달 서비스제공
▲ 울산 남구가 일반세탁소에서는 처리하기 힘든 노동자 작업복을 저렴한 가격으로 세탁해서 배달까지 해 주는 세탁소 자활사업단을 만들어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울산 남구(청장 서동욱)가 일반세탁소에서는 처리하기 힘든 노동자 작업복을 저렴한 가격으로 세탁해서 배달까지 해 주는 세탁소 자활사업단을 만들어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남구 삼산동에 오는 11월부터 문을 여는 ‘남구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는 유해물질·기름때 등이 묻은 중소기업 노동자의 작업복을 수거·세탁하고 배달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노동자 작업복은 일반 세탁소에서 잘 받아주지 않고, 가정에서도 세탁하기가 어려운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남구는 이달 중 사업장 리모델링과 장비·물품 구입을 완료하고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11월 중순 세탁소 개소식을 개최한다.

남구지역자활센터가 운영을 맡는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는 한 벌당 1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남구지역자활센터에는 카페·청소·세차·조립 등 19개 자활사업단에 164명이 참가하고 있으며, 작업복 세탁소 사업단 참여자들에게 세탁 전문교육을 실시해 기술능력을 숙달시켜, 이후 취·창업이 가능하도록 장기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남구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는 저소득층에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자립을 지원하고, 노동자들에게는 저렴한 비용으로 세탁서비스를 제공해서 복지증진까지 도모하는 일거양득 사업”이라며 “의미 있는 사업을 울산에서는 우리 구가 처음으로 추진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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