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삼릉

울산종합일보 / 기사승인 : 2020-12-15 14:2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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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종합일보/신문-홍성조의 역사·문화이야기 82

▲ 경주 삼릉은 신라 제8대 아달라왕, 제53대신덕왕, 제54대경명왕의 능이 나란히 모여있어 삼릉으로 불리고 있다. 본지 홍성조 대표이사, 임동재 논설위원이 취재차 현장을 찾았다.
경주 삼릉(사적 제219호)은 신라 제8대 아달라왕(154~184), 제53대신덕왕(912~917),제54대경명왕(917~924)의 능이 나란히 모여있어 삼릉이라 불리고 있다.

능 주변으로는 아름드리 도래솔이 군무하듯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삼릉은 모두 박 씨 왕들이다.


중앙에 있는 신덕왕릉은 1935년,1963년 두차례 도굴을 당했는데 굴식돌방무덤으로 확인되었고 벽면은 병풍처럼 색이 칠해져 있다.

아달라이사금은 삼국사기, 삼국유사에 왕릉소재에 대한 기록은 없으며, 아달라이사금의 원손인 신덕왕은 죽성에 장사지냈고 잠현 남쪽에 묻었다고 삼국유사에 기록되어 있다. 

 


▲ 위쪽에서 촬영한 경주삼릉의 모습이며 주변 아름드리 도래솔이 군무하듯 조화를 이루고 있다.

신덕왕의 태자로서 왕위를 이은 경명왕은 황복사 북쪽에서 화장해 성등잉산 서쪽에 산골하였다고 삼국유사에 기록되어 있다.

따라서 신덕왕릉이나 경명왕릉의 위치는 불분명한 상태이고 또 신라초기의 아달라이사금과
700여 년이나 시간적 간격이 있는 하대 두능이 한곳에 모여 있다고 보기 어려워서 삼릉이 세왕의 능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글 정리: 울산종합일보/신문 홍성조 발행인, 대표이사

사진: 임동재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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