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 외솔 최현배선생의 생가터를 돌아보며

최상형 기자 / 기사승인 : 2019-03-13 13:4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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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종합일보-홍성조의 역사, 문화이야기2
이곳은 울산광역시 기념물 제39호 한글학자 외솔 최현배선생(1894~1970)의 생가터(울산광역시 중구 병영12길 15)이다.

선생은 이곳에서 태어나 병영초등학교를 졸업하고 17세에 서울의 경기중‧고등학교로 진학할때까지 여기에서 살았다.

경성고등학교졸업과 함께 유일하게 유학생으로 뽑혀 1915년 4월에 일본으로 건너가 히로시마 고등사범학교에 입학, 1919년 3월에 졸업했으며 동시에 중등학교 교원자격증을 받았다.

귀국해 동래고등보통학교 교원으로 두해동안 근무하고 다시 일본으로 건너가 교토대학 철학과에 입학해 1925년 3월에 졸업했다.

다음해 3월 고등학교 교원자격증을 받았으며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1926년 4월, 연희전문학교(오늘날 연세대학교)교수가 됐다.

그 뒤 교수로 재직하면서 독립항쟁과 민족운동에 가담했으며 특히 조선어연구회(오늘날 한글학회)의 일원으로 적극 활동하다가 교수직을 빼았기기도 하고 옥살이도 했다.

8.15 광복후에는 문교부 편수국장을 맡아 교과서를 편찬, 간행하는 일에 정열을 쏟았으며 1949년부터는 한글학회 이사장으로 선출돼 오랜세월 학회의 대표로서 대한민국의 말글규범과 정책을 바로 세우고 올바로 이끄는 데에 온 생애를 다 바쳤다.

1970년 3월23일 77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으며 경기도 양주군 진전읍 장현리에 묻힌 후, 2009년 9월23일 국립대전현충원 애국지사묘역에 이장됐다.

글 정리 = 홍성조(울산종합일보신문 발행인)

사진 = 최상형, 김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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