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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라 제32대 효소왕릉(692~702), 제31대 신문왕의 맏아들이며, 성덕왕의 형이다.(사적 제184호) |
효소왕의 성은 김 씨, 이름은 이홍으로 제31대 신문왕의 맏아들이며 어머니는 신목왕후이다.
692년에 즉위해 702년에 승하할때까지 10년간 재위하면서 당나라, 일본 등과 수교했으며 관제를 정비하고 의료기관인 의학을 설립했다.
또 고구려의 옛땅을 되찾기위해 성을 많이 쌓았고 왕도에 물품의 유통을 쉽게하기 위해 시장을 열었다.
왕이 승하한 뒤 망덕사 동쪽에 장사지냈다고 기록돼 있다.
여기서 현재의 효소왕릉에 대해서는 이견이 분분하다.
무덤 앞의 혼유석이 너무 빈약하고 무덤의 규모도 외소해 통일신라시대 때의 왕릉으로 보기에는 효소왕릉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이다.
또 지금의 효소왕릉은 현재의 망덕사터의 남남동방향 약 8킬로 거리에 있으므로 망덕사 바로앞에 장사지냈다는 기록과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결국 망덕사터에서 동으로 200미터의 가까운 거리에 있는 현 신문왕릉이 효소왕릉일것이라는 일부의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글 정리 : 울산종합일보/신문 홍성조 발행인, 대표이사
사진 : 최상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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