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평양과기대 남북한 학술교류

울산종합일보 / 기사승인 : 2019-05-23 13: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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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대학 개교 10주년 기념, 식물자원 유전체 분석·개량 기술 논의
▲ 울산과학기술원과 평양과학기술대는 22일 제2공학관에서 'UNIST-평양과기대 유전체 심포지엄'을 열었다.
남북한 대학이 울산에서 식물자원 유전체 분석 분야 학술교류를 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총장 정무영)과 평양과학기술대(총장 전유택)는 22일 제2공학관에서 'UNIST-평양과기대 유전체 심포지엄'을 열었다.

올해 개교 10주년을 맞은 두 대학이 이를 기념해 심포지엄을 공동 기획했다.

행사에는 송철호 울산시장, 김창현 울산시 남북교류협력추진단장, 평양과기대의 전유택 총장과 김필주 농생명식품학부 학장, 이흥우 교수, 이승율 운영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2018년 11월 두 대학이 남북 학술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처음 열린 공식행사다.

두 대학은 협약 당시 바이오메디컬, 국제금융, 동해안 스마트 제조업 도시계획, 기후변화·재난 안전, 신재생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학술교류 방안을 논의했는데, 유전체 관련 연구를 첫 학술교류 대상으로 정했다.

두 대학의 유전체 연구 교류는 궁극적으로 북한 실정에 맞는 종자 개량 등을 통한 식량난 해결이 목표다.

심포지엄에서는 UNIST 게놈산업기술센터 박종화·조승우 교수, 부산대학교 박영훈 교수, 국립종자원 강우식 박사, 평양과기대 김필주 학장이 연사로 나서 강연했다.

참가자들은 이 자리에서 식물자원 유전체 분석, 유전자 가위를 이용한 식물 유전체 교정에 관련한 연구 동향을 살피고, 남한과 북한의 분자 육종 연구 현황을 공유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식물자원 개량기술 개발을 통한 북한 식량난 해결 전략이 논의됐다.

울산종합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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