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소비자 '성적 대상화' 행태…'벌떡 떡볶이' 업주 "모텔 배달 좋아"

주준영 기자 / 기사승인 : 2019-08-20 12: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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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떡볶이 프랜차이즈 '벌떡 떡볶이' 측이 여성 성희롱 논란이 일어난 등촌점을 강제 폐점했다. 배달업체를 이용하는 여성 소비자들의 불안은 여전하다.

지난 17일 벌떡 떡볶이 본사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일련의 불미스러운 일로 걱정을 끼쳐드려 고개 숙여 대단히 죄송하다. 등촌점은 폐점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매장 업주가 SNS를 통해 여성 고객들에 대한 성희롱성 발언을 한 사실이 일파만파 퍼진 뒤 보인 조치다.

문제의 업주 A씨는 배달 중 만난 여성 소비자들을 언급하며 "요즘 부쩍 XX이란 걸 해보고 싶다", "만져달라는거냐" "모텔 배달 갈 때가 제일 좋다"라는 등의 글을 게재했다. 그러다가 논란이 불거지자 "아무 생각 없이 글을 올려서 죄송하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한편 벌떡 떡볶이 본사 측은 등촌점 폐점과 관련해 "열심히 일하고 있는 다른 매장 가맹점주들까지 2차 피해를 보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특정 가맹점주 때문에 피해가 확산하지 않기를 바란다.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가맹점주들의 교육에도 신경쓰겠다"고 강조했다.

울산종합일보 / 주준영 기자 ujjoojy@u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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