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화학산업 육성’ 탄력 받는다

울산종합일보 / 기사승인 : 2020-05-16 12:2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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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종합일보 김태술 필진(한국트린지오(주) 부서장)
▲ 김태술 한국트린지오(주) 부서장

자동차, 조선산업과 함께 울산 3대 주력산업 중 하나인 석유화학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울산시(시장 송철호)는 침체된 화학산업을 미래 신성장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큰 힘이 될 2개 사업이 ‘정부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 화학소재산업 육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일본 수출 규제 대응책의 일환으로 지난 1월 ‘2020년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에 대한 공모를 했다.

이에 시는 울산테크노파크, 한국화학연구원 등 지역 연구개발(R&D) 유관기관, 기업체와 협력하여 총 11개 총괄 과제를 선정해 응모, 7개 총괄과제(12개 세부과제)가 선정됐다.

주요 선정 과제는 ▲고분가 초고분자량 폴리프로필렌 원천기술 및 제품화 기술개발 ▲파장 선택성 염료 및 고내열 광학수지를 이용한 적외선 흡수 필터 모듈 개발 등이다.

사업비는 올해 국비 134억원 등 5년간(2020년 ~2024년) 총 868억원이 지원된다.

시는 또 올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역산업 경쟁력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한 ‘스마트 특성화 기반 구축사업’ 응모에 ‘고기능성 융복합 화학소재 지원센터 구축사업’이 선정되는 성과도 거뒀다.

이 사업은 국비 100억원 등 총 277억원이 투입돼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추진된다.

울산테크노파크가 사업을 주관하고, 한국화학연구원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울산과학기술원 등 4개 연구개발(R&D) 기관이 참여한다.

주요 사업내용은 ▲테크노일반산업단지(남구 두왕동) 내 지원센터 건축(부지면적 4317㎡, 건축 연면적 4785㎡) ▲플랫폼 및 장비 구축 ▲기업 기술지원 및 전문인력 양성 등이다.

그동안 울산의 관심은 대부분 현대중공업과 현대자동차에 집중돼 있으면서 석유화학업종은 허약체질을 벗어나지 못하고 고전했다.

특히 신종코로나 여파와 유가급락이라는 겹악재로 울산지역 주요 석유화학업계도 최악의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때문에 이번 정부의 지원은 울산지역 석유화학업계의 체질을 개선하고 양적성장을 거둘 수 있는 기회가 되어야 할 것이다.

또 지역 연구개발(R&D) 유관기관 및 기업과 협력해 지역 화학소재 산업의 경쟁력도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다.

 

울산종합일보 김태술 필진(한국트린지오(주) 부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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