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오릉

울산종합일보 / 기사승인 : 2020-12-01 11: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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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종합일보/신문-홍성조의 역사·문화이야기 81

 


 

▲ 경주오릉은 신라를 건국한 박혁거세와 알영부인, 남해왕, 유리왕, 파사왕의 능으로 전해진다.

 

경상북도 경주시 탑동 67ㅡ1번지에 위치한 경주오릉(사적 제172호)은 신라를 건국한 박혁거세와 알영부인, 남해왕, 유리왕, 파사왕의 능으로 전해진다.

실제 삼국유사에 신라시조, 혁거세왕조를 보면 박혁거세의 왕릉조성과 관련한 기록이 있는데 일부 설화적인 요소가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

세상을 떠난 박혁거세가 하늘로 올라갔다고 표현하고 있다. 또 7일 뒤 하늘에서 혁거세의 시신이 흩어진 채 떨어졌는데 이를 수습하려 했으나, 큰뱀의 방해로 머리와 사지를 따로 장사 지냈다고 기록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혁거세의 정확한 현 왕릉의 위치는 거의 명확하다고 볼 수 있다.

이와 관련해서 담암사(삼국유사:담엄사)라는 사찰이 등장하는데 담암사 북쪽에 혁거세의 능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또 세종신록지리지에는 운암사 북쪽에 혁거세의 능이 있다고 기록되어있다.
 


▲ 경주 오릉은 신라건국 시조인 박혁거세와 왕비알영, 2대남해왕, 3대유리왕, 5대파사왕 등 신라초기 박씨왕 4명과 왕비한명을 한자리에 모셨다고하여 오릉이라한다. 봄,여름 울창한 소나무숲 등과 잘정돈 된 공원같은 오릉엔 년중 내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본지 홍성조 대표이사가 경주오릉 취재차 기자들과 현장을 방문했다.

세종신록지리지에는 운암사북쪽에 혁거세의 능이 있다고 했기때문에 최초 담암사라 불리던 사찰이 훗날 운암사로 바뀌었음을 보여준다.

또 삼국사기 혁거세거서간 조를보면 ''재위 61년(A,D 4) 3월 거서간이 승하하여 사릉에 장사지내니 사릉을 담암사북쪽에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따라서 혁거세거서간의 능인 사릉은 담엄사라는 절의 북쪽에 위치했던 것도 여러 기록들을 볼 때 확실하다고 볼 수 있다.
 

▲ 숭덕전은 신라시조 박혁거세왕의 제사를 지내기 위한 건물로 세종 11년(1429)에 지었으나 임진왜란때 소실되어 선조34년(1618)에 다시 지어졌다고 한다. 또 숭덕전 뒤에는 박혁거세의 부인 알영 탄강비가 탄생한 우물이 있는 곳으로 전해진다.

참고로 담엄사 위치는 삼국사기, 삼국유사 등의 기록을 볼 때 지금의 오릉 남쪽으로 비정된다.

그 뒤 이 절은 고려 중기까지 7대 사찰의 하나로서 중시되어 오다가 차차 퇴락하여 조선시대에 이르러 폐사된 것으로 보이며 정확한 위치는 알 수 없지만 대략 현 오릉 입구 주차장과 남쪽 농경지일대로 추측하고 있다.

글 정리: 울산종합일보/신문 홍성조 발행인, 대표이사

사진: 박기민, 양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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