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방역, 교외활동 관리에 달려있다

울산종합일보 / 기사승인 : 2020-06-06 11: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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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종합일보 안금조 필진
▲ 안금조 울산종합일보 필진
코로나19로 미뤄졌던 학교 등교 개학이 지난 5월20일, 고 3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등교 수업이 중단되거나 연기되는 일이 있어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달 8일부터 모든 학생들이 등교 수업을 받게 되면 학교 방역은 마지막 시험대에 오르게 된다.

학교는 등교 전 학생 개인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교내 활동 중에도 발열 검사 등 방역에 세심한 신경을 쓰고 있다.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있으면 즉시 선별진료소를 통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오기까지 자가격리 상태를 유지한다.

다소 과하다 싶을 정도로 학교 내 방역은 잘 이뤄지고 있다. 여전히 문제는 학교 밖이다.

학생들이 밀집하거나 많이 이용하는 시설의 경우 방역에 취약해 감염확산이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정부는 최근 수도권 지역의 학원 등을 통해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학원과 PC방 등에 대한 14일까지 운영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불가피하게 운영할 경우 반드시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이를 지키지 않으면 고발, 벌금이나 집합금지 등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도 지역 학생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교외생활 지도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교육 관련 단체, 학교전담경찰관과 합동으로 청소년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다중이용시설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 각급 학교 홈페이지와 e-알리미, 문자 등을 통해 다중이용시설 출입 자제와 감염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학교방역은 코로나19 사태를 끝내기 위한 마지막 단계라 할 수 있다. 울산에서는 다행히 확진자가 발생하거나 이로 인해 등교 수업이 중단된 사례가 없다.

현재까지 학교방역은 잘 관리되고 있다고 볼 수 있지만 만에 하나라도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집단 감염 사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마지막까지 방역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울산종합일보 안금조 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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