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묘, 벌초때 벌쏘임 사고 줄이자

울산종합일보 / 기사승인 : 2021-09-09 10: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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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금종 울산종합일보‧신문 관리이사
연중 벌의 활동이 가장 왕성한 8~9월에 벌에 쏘이는 사고가 많이 발생한다.

벌에 쏘인후의 반응은 개개인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며 통상 가려움, 통증, 부풀어오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강력한 독성을 가진 말벌에 쏘인 경우는 병원진료를 받는 것이 좋으며 꿀벌, 말벌, 기타벌에 관계없이 쏘인 후 어지러움, 현기증, 두드러기, 호흡곤란이 있는 경우 119로 신고 바로 병원에서 응급조치를 받아야 한다.

또 벌에 쏘여서 독침이 박히면 신용카드나 딱딱한 재질을 이용해 상처에서 벌독침을 뽑아내는것도 중요하다.

쏘인 자리는 감염방지를 위해 깨끗한 물로 씻은 뒤 얼음찜질을 해서 통증을 감소시켜야 한다.

해마다 9월 초부터 추석명절 연휴까지 울산권 각소방서에서 ‘벌쏘임 경보’ 발령을 내리고 성묘나 벌초시 벌쏘임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요하고 있다.

벌쏘임 예방수칙등을 잘 숙지해서 미현에 사고를 방지하는게 가장 좋은 대처법이며, 구체적인 벌쏘임 예방법 네가지를 나열해 본다.

첫째 벌초때나 벌이 웅집해있는곳을 접근할 시 향이 나는 향수나 화장품 등의 사용을 자제하고 신체에 음료나 당도가 가미된 음식의 체취가 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된다.

둘째 밝은 색상의 옷을 착용하고 검정색 계열의 옷은 지양해야 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실시한 장수말벌 공격성향 실험에서 검정색, 갈색, 빨간색, 노란색, 초록색 순으로 강한 공격성을 띠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땅속에 집을 짓는 장수말벌의 경우 벌초 등의 야외활동을 할 경우 각별히 주의가 요구된다.

셋째 벌집이나 벌을 만났을때 몸짓을 크게하지 말고 웅크리거나 땅에 엎드리는 것도 자제해야되며, 일단 머리 부위를 보호하고 빠르게 20미터이상 이동하는 것이 최선책이다.

넷째 복장은 기장이 긴옷을 입고 팔, 다리의 노출을 없애고 최대한 맨피부가 드러나지 않도록 해야 된다.

장수말벌의 공격성향 실험에서 다리부위를 먼저 공격하는 성향을 보인 것도 참조해야 된다.

벌쏘임 사고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며 그에 따른 인명피해도 많아지고 있다.

벌쏘임 사고를 미현에 방지하려면 적절한 예방수칙 준수와 대처법을 사전 숙지하는게 사고를 줄이는 최선의 방법일 것이다

글 정리: 울산종합일보/신문 길금종 관리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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