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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
전날(29일) 남희석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구라의 진행 태도를 지적했다.
그는 "'라디오스타'에서 김구라는 초대 손님이 말을 할 때 본인 입맛에 안 맞으면 등을 돌린 채 인상을 쓰고 앉아 있다"며 "뭐 자신의 캐릭터이긴 하지만 참 배려없는 자세다"라는 비판을 가했다.
게스트를 배려하지 않고 자신의 캐릭터를 유지하기 바쁘다고 직격탄을 날린 것이다.
또 남희석은 김구라의 이 같은 태도가 게스트에게 악영향을 준다고 지적했다. 게스트가 시청자의 눈치보다는 김구라의 눈치를 살피게 된다는 것이다.
남희석이 3년 전 시사프로그램 '외부자들'에 진행을 맡았을 당시 김구라를 칭찬하고 나선 것과는 대조적인 부분이다. 당시 남희석은 '썰전' 진행을 맡았던 김구라와의 비교가 나오자 "비교 하는 것만으로도 고맙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다만 남희석은 "김구라보다 인상 덜 써야겠다"고 덧붙이며 뼈있는 농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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