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물동 마애여래좌상

울산종합일보 / 기사승인 : 2019-04-29 1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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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종합일보-홍성조의 역사‧문화이야기10
▲ 어물동 마애여래좌상
울산시 북구(청장 이동권) 어물동 산121에 울산시 유형문화재 제6호인 어물동 마애여래좌상(일명 ‘방바위’)이 있다.

거대한 바위벽에 약사불과 일광보살, 월광보살을 높게 돋을 새김한 통일신라시대의 작품이다.

본존인 약사불은 가운데 앉아 있고, 그 양쪽에 일광보살과 월광보살이 모시고 선 모양인데 높이 5.2미터, 어깨폭이 2.9미터 나 된다.

▲ 어물동 마애여래좌상
약사불의 얼굴 형태는 약간 긴 편이지만 전체적으로 세련된 모습이다. 목의 삼도가 뚜렷하고 어깨가 당당한 통일신라시대 조각기법을 잘 보여 준다.

양쪽 옆의 두보살은 원통형 보관을 쓰고 있는데 각각의 보관에 해와 달이 장식되어 있어서 일광, 월광보살임을 알 수 있다.

바위모서리에 직각으로 균형있게 깍아 낸 곳은 집을 만들기 위해 서가래를 걸쳤던 자리로 여겨진다.

이것으로 보아 본 마애불은 실내에 모셔져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 어물동 마애여래좌상
이 밖에도 근처 마애사 불족적, 용왕당, 당사마을청룡, 구암마을청룡, 길상바위여근곡 등 지켜주고 보호해주는 수호신이나 소원성취의 영험한 곳으로 많이 알려져 근교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글 정리 : 홍성조(울산종합일보‧신문/발행인)
사진 : 최상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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