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정원 외 기간제 교원 한시적 배치

박기민 기자 / 기사승인 : 2021-02-24 09:5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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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등 교원 106명 3월부터 1년간 한시적 임용
34개 초등학교에서 42개 학급 늘어
▲ 울산시교육청이 코로나19 상황에서 학생 간 안전한 거리두기를 실현하고,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초등학교 급당 학생 수를 감축하고자 한시적으로 정원 외 기간제 교원을 배치한다고 24일 밝혔다.
울산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이 코로나19 상황에서 학생 간 안전한 거리두기를 실현하고,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초등학교 급당 학생 수를 감축하고자 한시적으로 정원 외 기간제 교원을 배치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원 배치는 코로나19 상황 대응 등 안전한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한 학급당 학생 수 감축을 위한 방안이다.

시교육청은 초·중등 교사 97명(초등 42명, 중등 55명), 초등 저학년 과밀학급의 기초학력 협력수업을 위한 협력교사 8명, 초등 특수학급 수업 지원을 위한 특수교사 1명 등 교원 106명을 오는 3월부터 1년간 한시적으로 임용한다.

정원 외 교원 배치에 따라 울산시교육청은 초등학교 1·2·5·6학년 일반학급 당 학생 수를 기존 27명에서 26명으로 변경했다.

저학년 기초학력 보장, 고학년의 신체적 성장 정도, 활동범위 등에 따른 교실 내 밀집도 완화를 고려해 초등학교 1·2·5·6학년을 우선순위로 선정했다.

한시적으로 학급편성 기준을 변경해 학교 신청을 받은 결과 34개 초등학교에서 42개 학급(강북 24학급, 강남 18학급)이 늘어났다.

예를 들면 초등학교 2학년 3학급의 학생 83명이 있는 곳은 이번 1개 학급 증설로 학급 당 인원이 27.6명에서 20.8명으로 대폭 줄었다.

시교육청은 중등 교과교사도 한시적으로 정원 외 55명을 배치해 교육과정 변동에 따른 교과 간 수급 불균형을 해소해 수업의 질을 높일 예정이다.

초등 저학년 학생 수 30명 이상의 과밀학급과 특수학급 수업 지원을 위해 한시적으로 협력교사도 임용한다.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희망하는 전 초등학교에는 ‘1수업 2교사제’를 운용하고, 추가 배치한 정규 교사를 활용하는 ‘채움교사제’도 10개 학교에서 운용한다.

앞서 노옥희 교육감은 지난 17일 부총리와의 신년간담회에서 “모든 학생의 기초학력을 보장하고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학급당 학생 수를 과감하게 줄이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며 교육환경 개선을 정부에 촉구하기도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한시적으로 증원된 교원을 학교 현장에 배치해 과밀학급과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고, 코로나19 상황에서 안전한 학습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박기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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