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화의 IT담론] 영화 ‘잡스(Jobs)’
[이종화의 IT담론] 영화 ‘잡스(Jobs)’
  • 울종뉴스
  • 승인 2013.09.1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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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컴퓨터 학원 원장 이종화

‘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 세상을 바꾼다. 세상에 없던 것을 탄생시켰다’ 세상을 바꾼 천재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잡스(Steve Jobs)의 일대기를 소개한 영화 ‘잡스(Jobs)'에 붙은 수식어들이다.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 청소년에게 친숙하게 느껴지는 애플 제품을 개발한 주인공은 스티브 잡스다. 2년 전 췌장암으로 사망했지만 그가 세상에 남긴 여러 기기는 휴대폰과 컴퓨터 등 여러 IT 분야에서 디자인과 기능적으로 탁월성을 인정받았다. 대중에게는 천재 개발자로 알려져 있지만 영화 `잡스는 그를 어떻게 그려냈을지 궁금했다.

120여 분 이상 드라마 형식으로 진행되는 영화 잡스는 뭔가를 향해서 미쳐볼 수 있는, 요즘 시대에 저런 영화가 필요한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자신을 믿는다면 꿈은 이뤄진다는 걸 알게 해주는 영화였다.

영화의 시작은 젊은 시절 자유로운 이상을 꿈꾸며 맨발로 교정을 걷는 장면으로 시작해 자신의 집 차고에서 '애플'을 설립해 apple computer 1(1976) 이란 세상에 없던 개인용 컴퓨터를 탄생시키며 회사를 키워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잡스의 남다른 안목과 시대를 앞선 사업가적 기질, 그리고 상상했던 일들을 만들어 내는 혁신과 CEO 기질이 다분히 묻어있는 협상 전략 등 자신만의 아이콘으로 애플을 IT업계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시킨다.

또 다른 이면을 보면 잡스는 얼음과 같이 냉정한 인물이었다. 여자 친구의 임신 소식에 “내 아이가 아니다”고 하며 내치기도 하며 애플의 창업 공신인 직원이자 친구에게 지분을 전혀 주지 않는 등 인간미 따윈 찾아볼 수 없는 잡스였다.

늘 새로운 변화와 개발 비용에 연연하지 않고 고객중심의 컴퓨터 고급 사양과 완벽한 제품 디자인등의 개발을 고집하던 그의 성격으로 결국 자신이 만든 회사에서 내쫓기게 되면서 또 다른 좌절이 찾아온다.

하지만 10여 년이 지나 애플의 하락세에 구원투수로 돌아온 잡스는 다시 한 번 세상에 없던 새로운 뭔가를 만들기 위해서 준비한다. 아주 특별한 물건, 세상 그 누구도 본적 없는 물건일 것이다.

요즈음 ‘지성의 전당’인 대학, 많은 새내기 학생들이 부모의 도움을 받아 2학기 수강신청을 하며 학점관리를 위해 선행 학습 과정을 들어야 하는 지나친 울타리 속에서 성장기를 보내고 있다. 하지만 청소년·청년들은 생각의 변화를 두려워하면 안 된다.

결국 잡스가 전 세계인이 쓰고 있는 첨단기기를 창의적으로 발견하고 개발해낸 것은 자신의 꿈을 믿고 한 길로 매진한 굳은 뚝심 때문이었다.

잡스 대사 중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도구, 누군가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면 그 가치는 무한한 할 것입니다”처럼 이 땅의 청소년들은 문학, 철학, 역사 등 인문고전 읽기를 통해 천재들의 리더십을 익히고 혁신과 변화를 통해 스스로의 자질과 능력을 배양해야 한다. 또 틀을 벗어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진로방향에 맞는 교육 과정과 경험과 지식이 많은 멘토를 통해 인생의 조언을 얻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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