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물류업무 절반 동부익스프레스로 이양

김종윤 기자 / 기사승인 : 2019-01-11 11:47:08
  • -
  • +
  • 인쇄
현대모비스가 엔저 등 대내외 악재 속에서 사상 첫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 4위에 올랐다.
현대모비스가 사내하도급 방식으로 수행하던 물류 업무를 외부 업체와 계약 방식으로 변경했다.

현대모비스(대표 박정국)가 사내하도급 방식으로 수행하던 물류 업무를 외부 업체와 계약 방식으로 변경했다.


10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사내하도급 업체 7곳이 담당하던 반조립제품 등의 물류 업무를 동부익스프레스에 넘기는 도급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모비스와 동부익스프레스는 고용 승계도 합의해 해당 사내하도급 업체 소속 직원들은 동부익스프레스 소속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이와 같은 조치에 대해 업계에서는 지난해 9월 기아자동차가 사내하도급 근로자 전원을 직접 고용하기로 하는 등 현대자동차그룹의 사내하도급 문제와 연관이 있다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기아차는 지난해 9월 사내하도급 근로자 1087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정부가 직접 나서 현대·기아차 사측과 비정규직 조합원들의 교섭을 중재했기 때문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기존에는 사내하도급 업체들 여러군데를 통해서 업무를 처리했는데 그러면 현대모비스가 구체적인 업무 지시를 할 수가 없다”며 “동부익스프레스가 물류 업무 전문성을 바탕으로 직원들을 고용하면서 직접 관리하면 생산성과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저작권자ⓒ 울산종합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오늘의 이슈

뉴스댓글 >

주요기사

+

PHOTO NEWS

많이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