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학 울산 남구의회 의장 “대화와 소통으로 새로운 도약 꿈꿔”

김귀임 기자 / 기사승인 : 2018-10-17 16:5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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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하는 정치’ 내세우며 의정 역량 강화에 힘써

신복로터리 우회도로 건설 등 효율적 교통망 구축

선진의회상 정립에 앞장서 구민 민원 해결할 것
인터뷰하는 김동학 울산 남구의회 의장.
인터뷰하는 김동학 울산 남구의회 의장.

민선 7기가 시작된 지 어느새 100일이 훌쩍 넘었다. 34만명에 이르는 남구민들과 함께 새로운 남구를 만들어 가고 있는 남구의회. 남구의회는 ‘소통과 화합’을 내걸며 의회와 집행부, 구민들 간의 ‘소통 정치’를 활발히 이끌어 나가고 있다.


울산 내 최다의 선거구 보유, 총 14명의 구의원들과 함께하는 남구의회에서 김동학 의장은 어깨가 무겁다. 김 의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진행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다함께 행복하게 사는 것이 목표”라며 “무엇보다 의정활동 역량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장은 구민과 약속했던 소통을 위해 의원 1일 민원담당제를 실시했고 의원 총회 및 구청장 간담회 최소 매월 1회 진행하고 있다. 또한 무더운 여름, 구민들이 누진제 폐지를 호소하자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 폐지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지금도 남구민들은 남구 내 여러 문제들과 개선점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남구민의 입장에서, 남구의회의 주요 의정활동에 관한 얘기를 들어 봤다.


- 남구의회는 지난 9월3일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 폐지 촉구를 위한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 채택 경과가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


“지난 여름 너무나도 무더웠다. 하지만 대다수의 가정에서는 전기세가 많이 나올 것을 우려해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거나 극히 제한적으로 사용했다. 더위가 갈수록 심해져 올해는 111년만의 폭염과 온열질환자가 2000명이었다고 하니 더위로 인한 에어컨 사용이 단지 편의사항이 아니라 주민 생존권이 걸린 문제라는 인식을 하게됐다. 이에 남구의회에서는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 폐지 촉구를 위한 결의안’을 채택하고 이를 대통령 비서실, 국회사무처, 산업통상부 장관 등에 송부했다. 앞으로도 남구의회에서는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 폐지’ 등 주민들의 불편한 점을 줄여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 신복로터리에 대해 교통 혼잡 개선방안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남구의회에서는 어떻게 체계 개선에 나설 것인지.


“신복로터리는 울산의 관문이자 울산의 얼굴인 지역이다. 다만 많은 교통량이 몰려 교통난을 호소하고 있다. 전체 교통흐름에 관한 사항은 울산광역시에서 소관하는 사항이나 남구의회에서는 지역주민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수렴해 시 의회 등 각계의 기관, 전문가 등과 긴밀히 협의해 우회도로 건설 등 보다 효율적인 교통망 구축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 남구의회는 구정의 이해와 의정활동 역량강화를 위해 지난 8월30일, 31일 이틀에 걸쳐 장생포고래특구 시설, 선암호수공원 등 주요시설을 견학한 바 있다. 이외에도 의정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것이 있다면.


“지난 7월1일로 임기가 시작되면서 7월 25일~27일까지 3일간 의원 연수를 시행했고, 8월에는 이틀에 걸쳐 관내 주요시설을 견학한 바 있다. 지난 10월 2일 간에 걸쳐 국내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으며 국회에서 열리는 의원 연수 등 각종 교육연수에 참여했다. 많이 보고 많이 느껴야 더 나은 정책이 나올 수 있으므로 남구의 실정에 맞는 교육, 현장방문 등으로 의정역량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나가고 있다”


- 울산 남구의회는 제7대 슬로건으로 ‘소통과 화합’을 내걸었다. 구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어떤 것들을 행하고 있는지. (또는 할 계획인지.)


“구의회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는 기관이라 생각한다. 이를 위해서 지난 8월에 한 달 동안 의원들이 돌아가며 ‘의원 1일 민원담당제’를 시행했다. 의원들이 주민들의 고충을 듣고 주민들과 허심탄회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주민복지 현장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남구의원 전원이 함께 도산노인복지관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이러한 행사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의회와 집행부 간에도 업무 협의가 지속적으로 필요하여 의원 총회와 구청장 간담회를 매월 1회 실시하고 필요에 따라 수시로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 우리 남구가 보다 더 나은 방향으로 가기 위해서는 소통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의회와 집행부 상호간 등 다양한 부분에서 소통을 통해 더 나은 남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 제7대 의정이 출범한 지 100일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특히 내세울 만한 성과가 있다면.


“먼저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과 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동료의원들과 함께 구민들의 뜻을 올바른 방향으로 구정에 접목시켜 우리 남구의 희망찬 미래를 설계하겠다. 남구의회는 주민의 의견을 대변하는 기관이다. 주민 소통과 현황 파악을 위해 ‘의원 1일 민원담당제’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주민 고충 상담을 시행해 나가겠다. 100일 동안 더 나은 의회가 되기 위해 다양한 의원 연수와 선진지 견학, 봉사활동을 시행해왔다. 향후 지속적으로 주민의견을 수렴해 더 많은 민의를 받들도록 노력하겠다”


- 남구민들에게 하실 말씀이 있다면.


“남구의회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다함께 행복하게 사는 것이 목표이다. 물론 그 과정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대화와 소통을 통해 이해와 양보로 지역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개발해 나간다면 우리 남구도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지금 우리 남구는 여러모로 힘든 시기이다. 보다 나은 사회복지망과 일자리 창출, 다양한 주민의 뜻이 반영돼 살기 좋은 따뜻한 행복남구가 되기 위해서 꾸준히 노력해 ‘소통과 화합'으로 상생하는 선진의회상 정립에 앞장서 나가겠다”


김귀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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