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100일] 송철호 울산시장 “신성장동력 발굴해 경기침체 돌파구 마련”
[민선 7기 100일] 송철호 울산시장 “신성장동력 발굴해 경기침체 돌파구 마련”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8.10.0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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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울산시장
송철호 울산시장

취임 100일을 맞은 송철호 울산시장은 “9회말 투아웃에 등판된 구원투수의 각오로 위기에 빠진 울산호를 반드시 살려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 시장은 “지방행정을 이끈다는 것이 120만 시민을 행복하게 한다는 것이 생각만큼 쉽지 않다는 것은 이미 예상했다”며 “지금부터는 새로운 울산을 만들겠다는 초심을 마음깊이 새기면서, 시민주권의 실현과 울산경제 재도약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취임 100일 성과와 소회는.

“새로운 울산의 체계를 잡는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겪기도 하고 장애물을 만나기도 했지만, 시민들의 신뢰 덕분에 민선 7기의 기반을 차근차근 다질 수 있었다. 특히 시민주권 실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반 마련에 시정의 방점을 뒀고 나름 성과도 거뒀다 생각한다. 특히 1호 결재이자, 민선 7기 1호 공약인 시민신문고위원회 출범을 가장 상징적인 성과로 꼽고 싶다”

-울산의 3대 주력산업의 실태 및 타개 방안은.

“대내외적 환경변화에서 시작된 주력산업의 침체로 울산의 경기가 어렵지만 기존 주력산업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신성장산업 육성이라는 투트랙 산업정책으로 해결하겠다. 주력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와 기업의 노력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기반 구축, 기술 개발 등의 지원을 계속해나가겠다. 또 친환경미래자동차,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 바이오화학과 정밀화학의 사업 다각화 등 주력산업의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신산업을 키우는데 계속해서 힘을 쏟을 계획이다”

-울산의 인구감소 해소대책은.

“120만명을 돌파했던 울산 인구가 조선업 장기 침체에 따른 고용 여건 악화 등으로 34개월째 연속 줄고 있다. 민선 7기는 인구절벽을 책임을 지겠다는 결연한 각오로 ‘돌아오고 싶은 울산, 살고 싶은 울산’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주력산업 고도화와 신산업 육성, 창업·벤처·중소 기업 지원 강화, SOC 투자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일자리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울산 일자리재단’과 사회적 대화기구인 ‘노사민정 화백회의’를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설립(구성)하겠다. 교육, 의료, 교통 등 정주여건 개선에도 더욱 노력하겠다”

-가장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은.

“일자리가 최우선으로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예산을 집중할 계획이다. 우선 입지나 산업 기반 등에서 부유식 해상풍력산업을 추진하기에 울산은 최적지다. 양질의 풍황과 40m 이상의 수심 등 최적의 자연조건, 부유체 제작과 계류시스템 설치 등과 연관성이 높은 조선해양플랜트 산업기반, 생산한 전기를 연결할 계통망과 소비처를 갖추고 있다. 2021년 생산이 종료되는 동해가스전을 재활용하는 측면에서 현 정부 ‘에너지 전환’의 상징적인 사업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시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위기의 울산을 살리기 위해 시행착오도, 장애물도 있었지만 시민의 신뢰 덕분에 민선 7기의 기반을 차근차근 다질 수 있었다. 지역경제가 여전히 어렵고 일자리 문제도 녹록치 않지만, 울산은 대한민국 산업을 이끌어온 저력이 있는 만큼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만해 한용운 선생의 ‘처음의 뜻을 지키는 것이 진정한 새로움’이라는 말씀을 늘 되새기면서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울산’이라는 시정목표에 걸맞게 열심히 뛰어 4년 후 성과로 보답하겠다”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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