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SK가스-울산항만공사, MOU 체결… 2조원 규모 신규 투자
울산시-SK가스-울산항만공사, MOU 체결… 2조원 규모 신규 투자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8.09.19 09: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친환경 가스복합 발전소, 폴리프로필렌(PP) 공장, 전기신산업 등
울산시청 전경
울산시청 전경

울산시(시장 송철호)는 SK가스(주), 울산항만공사와 19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송철호 시장,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최창원 SK 디스커버리 부회장, 이재훈 SK가스(주) 사장, 고상환 울산항만공사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사업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서에 따르면 SK가스(주)는 울산에 친환경 가스복합 발전소 건립 및 전기 신산업과 폴리프로필렌(PP) 생산공장 건립 등의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투자액은 총 2조200억원 규모이다.

SK가스(주)는 신규사업 투자에 필요한 인력채용 시 조선·건설·화학업 퇴직자 등 울산시민을 최우선 고용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또 울산시와 울산항만공사는 해당 신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부지제공 및 인・허가 처리 등 행․재정적 제반 필요사항에 대하여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SK가스(주)의 신규 투자 사업은 ▲친환경 가스복합 발전소 건립 및 전기신산업(연료전지, ESS, 태양광 등) ▲폴리프로필랜 생산공장 건립 등 2개 분야이다.

친환경 연료 LNG와 LPG를 사용하는 ‘친환경 가스복합 발전소’는 남구 부곡동 일원 부지 약 14만2000㎡에 1조2000억원이 투입돼 1GW(1000MW) 1기 규모로 오는 2021년 착공, 2024년 준공될 예정이다.

이 발전소는 정부의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2017~2031, 산업통상자원부 공고 2017-611호, 2017.12.29.)에 포함돼 울산지역에 건설이 가능하게 됐다.

발전소와 더불어 울산 관내 및 SK관계사에 신재생에너지 설비인 연료전지와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설비를 구축하는 3200억원 규모의 ‘전기 신사업’도 동시에 추진할 예정이다.

자동차, 조선, 화학산업 등 국내 최대 전력수요처 중 하나인 울산은 이번 친환경 가스복합 발전소와 전기신사업을 통해 친환경적이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폴리프로필렌(PP) 생산공장’은 연간 40만톤 상업생산을 목표로 남구 용연동 항만배후단지에 면적 15만㎡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

SK가스가 주주사로 있는 SK어드밴스드와 폴리미래의 합작투자 형태로 추진되며 사업비는 5000억원이 투입된다.

SK가스(주)는 울산지역에 세계 최대 규모인 27만톤의 암반터널식 LPG저장시설을 기 보유하고 있고, 부두 등 주요 인프라는 그룹 관계사와 공유할 수 있어 해당 생산공장이 ‘가스화학(PDH) 사업’의 주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사업의 투자유치를 위해 울산시는 지난해부터 SK어드밴스드와 폴리미래 간 합작투자 실무협의를 진행해 오면서 투자입지 소개부터 공업용수·전력공급 등 주요 현안별로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걸림돌을 해결해왔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두 건의 신규 사업 투자로 연간 1조6000억원의 연매출과 직접고용 320명, 건설기간 동안 4790개의 일자리가 창출된다”며 “특히 친환경 가스복합 발전소의 경우 건설 및 운영기간 동안 1503억원의 세수 증가와 지역 건설 업체 소득창출 1517억원 등 3000억원 이상의 소득증대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이 시각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