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현장조직 교섭장 봉쇄… 이틀째 노사협상 '난항'
현대차 현장조직 교섭장 봉쇄… 이틀째 노사협상 '난항'
  • 울산종합일보
  • 승인 2018.07.19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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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섭장 막아선 현대차 현장조직 [연합뉴스]
교섭장 막아선 현대차 현장조직 [연합뉴스]

현대자동차 노사의 올해 임금협상 막바지 교섭이 일부 현장 노동조직의 방해로 난항을 겪고 있다.

노사는 19일 오후 2시부터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20차 교섭을 열고 임금 인상 수준 등을 집중 논의할 계획이었으나 일부 현장조직이 교섭장을 막아 1시간 넘게 열리지 못하고 있다.

현장조직 50여 명은 교섭 예정 시간 1시간 전부터 본관 앞에 앉거나 현수막을 펼치고 현관문을 막았다.

교섭 시간이 돼 하부영 노조위원장(지부장) 등 교섭 대표가 본관 앞으로 다가오자 현장조직은 구호를 외치며 몸으로 막아섰다. 양측은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노조 교섭 대표단은 현장조직과 5분가량 승강이를 벌이다 지부 사무실로 결국 발길을 돌렸다.

앞서 교섭장에서 협상을 준비하고 있던 하언태 부사장(울산공장장) 등 사측 대표단도 교섭장에서 나왔다.

현장조직은 완전한 주간연속 2교대제 관련 생산물량 만회 방안에 대한 불만과 해고자 복직 등을 요구하며 교섭을 막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조직은 전날 밤에도 교섭장을 봉쇄해 교섭이 중단됐다.

노사는 이날 중 다시 교섭을 시도할 예정이다.

울산종합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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