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동굴소년들, 그나마 생일 파티를 하기 위해 챙겨갔던 간식 덕분에…
태국 동굴소년들, 그나마 생일 파티를 하기 위해 챙겨갔던 간식 덕분에…
  • 김명현 기자
  • 승인 2018.07.19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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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사진 : 연합뉴스

[울산종합일보 = 온라인미디어팀 기자] 태국 동굴소년들과 코치가 18일 언론 인터뷰에 응했다.

이들은 태국 프리미어 리그 치앙라이 유나이티드 유소년팀 "무 빠"(야생 멧돼지) 소속으로 11살부터 16살까지 소년 12명과 25살 코치는 탐 루엉 동굴에 들어갔다. 훈련을 마친 후 관광을 하기 위해서였다.

이 동굴은 태국에서 가장 긴 동굴로 인기 관광지 중 하나지만 내부가 미로처럼 복잡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들이 동굴에 들어가자마자 폭우가 시작됐고 동굴 내 물이 급격하게 불어났다. 차오르는 물을 피해 더욱 더 깊은 곳으로 계속 들어갔고 결국 동굴 안 5km 지점에서 고립되었다.

그나마 다행이었던 것은 동굴에서 생일 파티를 하기 위해 간식을 챙겨갔던 것. 애초에 동굴에 들어간 목적도 생일 파티였던 만큼, 열흘간 이 간식으로 버텼었다고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코치는 간식을 단 한입도 먹지 않고 오직 물만 마셔가며 버텼다.

태국 동굴소년들과 코치는 모두 무사히 생환했다. 하지만 구조대였던 전직 태국 해군 특수부대 부사관이었던 자원봉사자 한 명이 사망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한편 이날 인터뷰에서 한 소년은 “종유석에서 떨어지는 물만 마셨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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