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과 지역주민 최우선으로” 최초 울산권 원전, ‘새울원전’
“안전과 지역주민 최우선으로” 최초 울산권 원전, ‘새울원전’
  • 김귀임 기자
  • 승인 2018.07.1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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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주) 새울원자력본부
신고리 3호기가 제1차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6월20일에 발전을 재개했다.
신고리 3호기가 제1차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6월20일에 발전을 재개했다.
이인호 새울본부 본부장
이인호 새울본부 본부장

지난해 1월 출범한 울산권 원전 ‘새울본부(본부장 이인호·사진)’. 현재 4차 산업혁명의 시대로 흘러가고 있는 지금, 신재생 에너지가 떠오르며 ‘원자력’에 대한 입장이 갈리고 있다. 더군다나 지난 6월15일 월성1호기가 조기폐쇄 결정이 내려진 가운데, 우리나라 에너지의 30%에 달하는 비중을 차지하는 ‘원자력’의 방향이 어디로 흘러갈 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실정이다. 국내 원전은 2017년 기준 14만8427GWh를 발전해 전체 발전량의 26.8%를 차지하는 등 우리나라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자리 잡았다. 이같은 복합적인 상황에서 출범한지 2년이 채 안된 ‘새울원전’은 꿋꿋이 원전의 가치를 만들어 가고 있다.

신고리 3호기 계획예방정비 시행… ‘안전 최선’
울산 산업 이끄는 발전원… 일자리 등 지역민 ‘우선’
체코 등에 원전 우수성 알리며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

# ‘새울원전’ 비롯한 원전의 ‘안전성’
경제적인 면에서는 가장 우수함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원전을 기피하는 이유는 주로 ‘안전성’ 때문이다. 일상에서 원자력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에 비해 일반 시민들이 원전에 대해 안전하다는 지표를 얻기에는 어렵다는 평이 많다. 하지만 이런 편견과 달리, 원전은 각 발전 시설에 대해 주기적인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원자력안전정보공개센터에 따르면(2017년 4월 기준) 고리원전 1~4호기의 정기검사 실시 누적횟수는 누적 평균 27회, 신고리 1·2호기 누적 평균 3회, 한울 1~6호기 누적 평균 14회, 월성 1~4호기 누적 평균 16회, 신월성 1·2호기 누적 평균 2회, 한빛 1~6호기 누적 평균 16회의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월에 신고리 3~6호기를 분리해 울산에 새롭게 출범한 조직인 ‘새울원전’은 신고리 3호기(가압경수로형)의 제1차 계획예방정비를 지난 1월12일에 시행, ▲원전 연료교체 ▲발전설비 전반에 대한 기기 점검과 정비 ▲설비개선 작업 및 원자력 안전법, 전기사업법 법정 검사 진행 등을 마치고 6월20일 오후 11시34분에 발전을 재개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3월14일 새울원전은 신고리 3·5호기에 해빙기 및 봄철 건조기를 대비해 ▲공사현장 취약요소 ▲붕괴·균열·전도 등 피해 우려 옹벽 ▲석축, 급경사지 등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처럼 새울원전을 비롯한 각 원전들은 해빙기, 지진 등 자연재해에 대한 대응뿐 아니라 각 설비를 개선하는 등 발전소의 안전운전과 건설 현장의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 3월14일 신고리 3, 5호기 해빙기 및 봄철 건조기 대비 점검이 실시됐다.
지난 3월14일 신고리 3, 5호기 해빙기 및 봄철 건조기 대비 점검이 실시됐다.

# 공업도시 울산 이끄는‘새울원전’
고리(부산 기장군 장안읍), 월성(경주 양남면), 한빛(전남 영광군 홍농읍), 한울(경북 울진군 북면)에 이어 출범한 새울원전은 국내 최대 공업도시인 울산지역의 산업을 이끌어가며 전기를 생산해 내고 있다. 

또한 현재 건설 중인 신고리 5·6호기는 각각 2022년, 2023년에 완공 예정이며 이로 인해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난 25일 실시된 신고리 5·6호기 용접사 양성교육 과 같이 일자리 창출에도 큰 역할을 하며 울산을 경제적·산업적으로 이끌고 있다. 

이와 함께 울주군 지역민에 대한 사업적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 

지난 2월13일 원자력 발전소 주변 지역 초·중·고등학교 우수 졸업생 51명에게 1280만원을 지원하고, 3월13일 울주군 봉사자들을 위해 ‘울주군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사업비 3000만원을 전달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지난 5월2일 서생지역 주민의 건강검진을 위해 사업비 4억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대상을 가리지 않고 울주군 지역민들을 최우선으로 지원해 온 새울원전은 최근 서생면 신암마을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울주군 지역민들 사이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

체코 신규원전사업을 총괄하는 얀 슈틀러 체코 정부 원전특사 일행은 지난해 10월 한국의 원전시설을 시찰하고 체코 신규원전사업 협의를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체코 신규원전사업을 총괄하는 얀 슈틀러 체코 정부 원전특사 일행은 지난해 10월 한국의 원전시설을 시찰하고 체코 신규원전사업 협의를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
국내의 원전 기술과 인력은 하나의 ‘국가 경쟁력’으로써 입지를 다지고 있다. 무엇보다 전력공급이 안정적인데 비해 경제적인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원전은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얻고 있다.

특히 새울본부의 신고리 3·4호기는 안전성을 대폭 강화한 3세대 원전인 ARP1400 노형으로 지난 2016년 12월 준공된 신고리 3호기는 실제 운영을 하며 안전성을 입증하고 있다.

이에 2017년 10월 체코의 얀 피셰르(Jan Fischer) 전 총리를 포함한 체코 정부 원전특사 일행은 새울본부를 방문해 원전의 기술력과 우수성을 체험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6월17일 체코 신규원전 건설 지자체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한수원의 원전 수출에 힘을 보태게 됐다. 이 양해각서 체결으로 울주군과 체코 트르제비치시는 원전사고와 관련해 공동으로 직면해 있는 과제를 해결하고 원전 주변 지역의 지원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정보와 정책·경험을 공유하게 됐다.

한편 지난 6월11일 제2대 본부장으로 취임한 이인호 새울원전 본부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믿음을 주는 원전 운영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지역공동체 화합경영을 하겠다고 밝혔다.

‘새로운 희망의 빛이 뻗어나가 새로운 울산으로 도약하자’는 의미를 담은 새울원전은 이름 뜻과 걸맞게 원전 안전운영과 지역민을 최우선으로 두고 세계적인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김귀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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