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인구 감소, 특단의 대책 절실하다
울산인구 감소, 특단의 대책 절실하다
  • 울산종합일보
  • 승인 2018.07.1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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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장식 울산종합일보 필진

울산시에 따르면 6월말 울산의 내국인 인구는 115만9594명이며 지난 5월 116만657명에 비해 1063명 줄어들었다.

울산의 총인구는 1997년 광역시 승격때 101만3070명에서 정점을 찍은 뒤 계속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31개월 연속 내리막길을 걸으며 현재는 4년6개월 전인 2014년 1월(117만9543명) 수준으로 주저앉았다.

장기간 이어지는 인구감소의 핵심원인은 조선업의 장기 불황 여파에 근로자들이 울산을 떠나고 있기 때문, 그 외 화학ㆍ자동차분야도 침체기여서 신규모집은 커녕 축소돼가는 상황으로 계속 이어질듯하다.

민주노총 울산본부에 따르면 조선업종에서만 3만5000여 명이 일자리를 잃었다.

또 4000여 명의 구조조정을 추가로 진행하고 있어 울산의 인구감소 현상은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내다본다.

인구가 줄면서 나타나는 부작용은 지역경제 전반에 뚜렷이 나타나고 있으며 지역경제 침체에 따른 소비위축에 소상공인 감소, 주택거래량 감소, 소매점 매출액 감소에 따른 잇따른 폐업 등 직접적인 체감경제는 거의 바닥수준이다.

또 저출산 기조와 고령화 추세에 따른 인구감소가 두드러지고 있고 인구가 곧 경쟁력이 되는 사회에서 울산의 미래는 전방위 순탄지 않아 보인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경우 2040년 울산의 인구는 85만9000명까지 줄어들 것으로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예측하고 있다.

결국 근본적인 경제불황이 궁극적인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는 이시쯤 탈울산을 막을수 있는 범정부차원의 특단의 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다.

홍장식 울산종합일보 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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