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마두희축제 53만명 방문...성황리 막내려
울산마두희축제 53만명 방문...성황리 막내려
  • 이남주 기자
  • 승인 2018.06.2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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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 참가에도 큰줄당기기 여전히 '인기'...문화의 거리, 태화강변 북적여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중구 문화의 거리와 성남동 태화강변 일대에서 열린 중구 지역 최대 규모의 축제인 '2018 울산마두희(馬頭戱)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중구 문화의 거리와 성남동 태화강변 일대에서 열린 중구 지역 최대 규모의 축제인 '2018 울산마두희(馬頭戱)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중구 문화의 거리와 성남동 태화강변 일대에서 열린 중구 지역 최대 규모의 축제인 '2018 울산마두희(馬頭戱)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울산 중구 지역 최대 규모의 축제인 '2018 울산마두희(馬頭戱)축제'가 성황리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기존 원도심에서 태화강변까지 확장된 구간으로 인해 53만여 명이 다녀가면서 울산의 대표 축제이자 전국적인 축제로, 더 나아가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는 갖췄다는 평이다.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중구 문화의 거리와 성남동 태화강변 일대에서 열린 중구 지역 최대 규모의 축제인 '2018 울산마두희(馬頭戱)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진은 기원행사 및 비녀목 운반 모습.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중구 문화의 거리와 성남동 태화강변 일대에서 열린 중구 지역 최대 규모의 축제인 '2018 울산마두희(馬頭戱)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진은 기원행사 및 비녀목 운반 모습.

축제 첫날인 22일 오전 11시 울산동헌에서 전통문화인 화전놀이를 시작으로 오후 4시에는 기원행사와 비녀목 운반, 오후 7시에는 문화의 거리 메인무대에서 개막주제 공연과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되는 개막식이 열렸다.

지난해 처음 실시한 큰 줄당기기의 비녀목 운반에는 박문태 울산마두희축제추진위원장을 비롯해 취타대와 풍물패 등이 함께 하며, 과거 울산 중구에서 진행됐던 모습을 고스란히 재현해 냈다.

이후 개막식에서는 울산 중구의 인물인 한글학자 외솔 최현배 선생과 아동문학가 서덕출 선생,'타향' 등을 부른 인기가수 고복수 선생, 조선 최고의 외교관 이예 선생 등 5명이 나와 '과거로부터 온 선물'이라는 제목으로 주제공연을 펼쳐 의미를 더 했다.

박문태 추진위원장은 "320년 전통의 마두희의 역사성을 살리고자 노력했다"며 "더 많은 분들이 울산 중구를 방문하셔서 마두희를 통해 먹고, 마시고,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튿날인 23일에는 중앙길에서 동대항 줄다리기가 진행돼 중구민들의 화합과 단결된 힘을 보였다.

동대항 줄다리기의 우승팀인 다운동의 이상철 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으로 우승하게 돼 기쁘다"며 "동 주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참여해 우승까지 할 수 있었던 것 같아 더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중구 문화의 거리와 성남동 태화강변 일대에서 열린 중구 지역 최대 규모의 축제인 '2018 울산마두희(馬頭戱)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진은 줄타기 모습.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중구 문화의 거리와 성남동 태화강변 일대에서 열린 중구 지역 최대 규모의 축제인 '2018 울산마두희(馬頭戱)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진은 줄타기 모습.

이날 울산동헌에서는 전국소리경연대회가 개최돼 우리 소리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동아약국 앞과 시계탑 사거리에서 줄타기 공연이 열려 많은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시계탑사거리에서 진행된 마두희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울산 큰 줄당기기는 도호부사 입장, 혼례퍼포먼스, 어울림한마당 등으로 진행됐다.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중구 문화의 거리와 성남동 태화강변 일대에서 열린 중구 지역 최대 규모의 축제인 '2018 울산마두희(馬頭戱)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중구 문화의 거리와 성남동 태화강변 일대에서 열린 중구 지역 최대 규모의 축제인 '2018 울산마두희(馬頭戱)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진은 큰 줄당기기 혼례퍼포먼스 모습.

이번 큰 줄당기기는 3판 2선승제로, 동군과 서군이 겨뤄 첫째 판을 이긴 동군이 셋째 판까지 가져가며 동군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마두희는 동군이 이기면 가정의 화목이, 서군이 이기면 금전운이 들어온다는 말처럼 동군의 승리로 올 한 해 가정이 화목하길 기원했다.

저녁 늦은 시간 젊은 참가자들과 방문객들의 취향을 저격한 마두희 DJ난장쇼와 호프거리 일원에서 펼쳐진 성남댄싱나이트로 인해 원도심은 커다란 클럽으로 변모했다.

울산큰애기야시장은 원도심을 찾은 시민들로 북적였고, 원도심 곳곳에 자리 잡은 크고 작은 술집들은 빈자리를 찾지 못할 만큼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도 한 몫을 톡톡히 했다.

마지막 날인 24일 오후 2시에는 영남 한복패션쇼와 태화강변에서 동대항 씨름대회가 펼쳐졌다.

또 오후 4시에는 지난해 처음 신설된 울산 중구의 대표 캐릭터인 '울산큰애기'의 선발대회가 열려 울산큰애기 싱글 부문과 울산큰애기&모녀커플, 울산큰애기&삼돌이커플 선발 등이 진행됐다.

오후 5시 30분부터는 동헌에서 비녀목을 운반해 태화강변에서 정화의식과 함께 수룡기원제를 지냈고, 비녀목을 안착하는 퍼포먼스를 연출해 마두희의 의미를 상기시켰다.

올해는 마두희 역사관과 체험존이 마련돼 320년 전의 모습을 재현하며 지역성과 역사성을 살렸고, 줄 난장 프로젝트도 진행돼 집단 줄돌리기, 줄넘기 오래하기 등이 진행되면서 마두희의 주재료인 짚과 줄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늘었다.

23일 울산 중구 태화강 체육공원에서 열린 '2018 울산 생활예술인 경연대회' 전체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메인행사 이외에도 생활예술인 경연대회, 마두희 가수왕, 버스킹과 청소년 행사, 전문거리공연과 프린지 공연 등 눈길을 끄는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이 곳곳에서 진행되면서 울산마두희축제를 찾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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