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밍크고래 17마리 불법 포획… 선주 2명에 각각 실형‧집행유예 선고
울산서 밍크고래 17마리 불법 포획… 선주 2명에 각각 실형‧집행유예 선고
  • 김귀임 기자
  • 승인 2018.06.04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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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밍크고래 17마리를 작살로 불법 포획한 포경선의 선주 2명이 각각 징역형과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울산서 밍크고래 17마리를 작살로 불법 포획한 포경선의 선주 2명이 각각 징역형과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울산서 밍크고래 17마리를 작살로 불법 포획한 포경선의 선주 2명이 각각 징역형과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김주옥 울산지법 형사3단독 부장판사는 수산업법 위반과 수산자원관리범 위반으로 A(56)씨 와 B(48‧여)씨가 재판에 넘겨졌다고 4일 밝혔다.

A 씨는 밍크고래를 작살과 같은 불법 어구로 포획한 혐의를 받고 일부 범죄에 대해 징역 8개월을 선고, 나머지 혐의에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또한 B 씨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들은 지난 2014년 6월부터 울산 동구바다와 전남 영광군 앞바다에서 총 4차례에 걸쳐 17마리의 밍크고래를 작살로 쏘아 맞히는 방법으로 불법 포획했다.

포획한 고래는 마리당 수천만원을 받고 고래고기 음식점에 넘긴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재판부는 “포획한 밍크고래의 수가 적지 않을 뿐 아니라 범행으로 취득한 이익 역시 크다”며 “A 씨는 같은 범죄로 처벌 받은 전과가 있는 만큼 죄질이 매우 나쁘다”고 양형 이유를 전했다.

김귀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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