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 뜻 맞지 않으면 댓글도 달지 못하게 차단...규칙 어기면 가차 없이 강퇴 시켜
드루킹 뜻 맞지 않으면 댓글도 달지 못하게 차단...규칙 어기면 가차 없이 강퇴 시켜
  • 김명현 기자
  • 승인 2018.04.17 0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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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조작 혐의로 구속돼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드루킹’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드루킹’은 뜻에 맞지 않는 한 카페 회원들을 강제로 탈퇴, 차단을 시키기도 해 원성을 산 사실이 드러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드루킹은 서울 출신 1969년생 김모 씨로 2000년대 초중반 서프라이즈에서 '쁘띠'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한 논객으로 대표적 친노친문으로 알려졌다.

그는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이 터진 직후인 2016년 후반, 온라인 정치활동의 전면에 나섰다.

민주당 대선 경선 직전 문재인 후보 지지를 내걸고 ‘경제적 공진화 모임’ 회원 2천여 명을 중심으로 온라인 지지 운동에 뛰어 들었다.

그는 네이버 블로그에 국내 정치 동향, 국제정세를 분석한 글들을 주로 올리고 2009년부터 닉네임을 드루킹, 블로그 이름을 드루킹의 자료창고로 바꾸고 활동했다.

그는 '드루킹의 자료창고' 블로그를 운영, 특히 국내정치 상황에 대한 분석과 예언의 글이 비슷하게 맞아떨어지면서 수차례 화제가 된 바 있다.

하지만 드루킹은 자신이 운영하는 "경공모"라는 카페에서 뜻에 어긋나는 분란의 여지가 있는 정치적 대립과, 종교단체의 전도 등을 금지하여 규칙을 어기는 사람을 칼 같이 강퇴 시킨 것으로 알려져 회원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카페 규칙을 어겨 탈퇴 될 경우, 회원 본인에게는 어떠한 사전통보 없이 탈퇴, 메일을 보내도 답장을 하지 않는 것은 물론, 맺어졌던 블로그 서로이웃도 지우고 댓글도 달지 못하도록 아예 차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검찰은 17일 드루킹을 여론조작 혐의로 재판에 넘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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