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들이, 차량 점검 후 떠나자!
봄나들이, 차량 점검 후 떠나자!
  • 오성경 기자
  • 승인 2018.03.2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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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차량관리 및 세차 방법
봄철 나들이를 나서기 전, 자동차에 지난 겨울동안 쌓인 묵은 때를 제거 후에 떠나자. 봄철 세차는 운전자의 건강을 위해서 꼭 필요하다.

봄바람과 함께 찾아온 미세먼지, 에어컨필터 교체

계절 변화 따라 노면 온도도 변화, 타이어 관리법

잦은 눈으로 인한 재설용 염화칼슘, 차량 하부세차

따뜻한 봄을 맞아 겨울 동안 쌓인 묵은 때와 미세먼지로 인해 더러워진 차를 청소하는 사람들이 하나둘씩 늘어나고 있다. 특히 봄철 세차는 운전자의 건강을 위해서 꼭 필요하다.

운전자는 평소 세차 시 외관에만 신경쓰는 경우가 많은데, 봄철 세차 시에는 지난 겨울동안 외관에 쌓인 오염물질 만큼이나 내부 또한 히터로 인한 수많은 박테리아가 기생하게 되므로 내‧외부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겨울철 재설용 염화칼슘과 먼지 등에 시달려 묻은 오염물질은 차의 수명을 단축시키고, 외부공기가 안으로 들어오는 통풍구와 에어컨 등은 깨끗이 청소해야 한다. 이는 호흡기 질환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봄이 되면 찾아오는 불청객, 미세먼지와 황사는 자동차에도 예외는 예외는 아니다. 

◆ 필터교체

봄이 되면 따스한 봄바람과 함께 불청객이 찾아온다. 바로 미세먼지와 황사다. 이들은 인체에도 해롭지만 자동차에도 예외는 아니다. 에어필터와 에어컨필터를 교체할 때가 된 것이다. 이 두 부품의 이름이 비슷해 많은 사람들이 헷갈려 하지만 실제로는 생김새 뿐 아니라 역할도 다르다.

에어컨필터는 실내로 유입되는 이물질과 냄새를 제거해 쾌적한 환경 유지에 일조한다. 평균 교체 주기는 6개월이지만 이는 호흡기와 직접적으로 연결된 부분이기 때문에 미세먼지와 황사가 잦은 경우, 교체시기를 앞당기기도 한다. 필터 교체 후에는 창문을 모두 열고 약 10분 가량 송풍을 최상으로 틀어주고, 이 때 취향에 맞는 방향제를 추가해 더욱 상쾌한 차량공기를 유지해도 좋다.

차량을 1년 이상 운행해본 사람이라면 에어컨을 켰을 때 정체모를 악취를 경험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 원인으로는 차량의 정기적인 세차 여부와는 별개로 에어컨 곰팡이균 때문이다. 이 때는 송풍구 안팎을 알코올과 면봉 등으로 제거해주는 게 좋다. 여름을 앞두고 에어컨필터를 교체하면 에어컨 바람의 세기가 강해져 최대 2배까지도 시원함을 상승시키는 데 효과를 볼 수 있다.

에어필터는 엔진으로 유입되는 공기 불순물을 걸러주는 역할을 한다. 사람으로 치면 일종의 마이크에 해당하며, 주행거리 5000~8000km마다 교체해주는 게 적절하다. 노후한 에어필터는 차량 성능에 악영향을 미치는 주범으로, 자동차 엔진 출력과 연비 저하를 유발하기도 한다.

 

타이어는 봄철 뿐 아니라 운전자의 안전의 책임지는 자동차의 주요부품으로 평상시 관리도 상당히 중요하다.

◆ 타이어 점검

계절 변화에 따라 도로 위의 온도차이도 달라진다. 이 도로 위를 직접 닿는 타이어를 점검하는 것 또한 차량관리 중에 중요사항이다. 지난 겨울 안전운전을 위해 스노우 타이어를 장착해놓았다면 봄에는 반드시 일반타이어로 교체를 해야한다. 스노우 타이어는 마찰력이 강해 봄철 노면에서는 연비저하의 원인이 되며, 공기압이 높게 느껴져 승차감이 다소 불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또 타이어는 봄철 뿐 아니라 운전자의 안전의 책임지는 자동차의 주요부품으로 평상시 관리도 상당히 중요하다.

타이어는 마모뿐 아니라 타이어 관리를 위해 중요한 요소가 바로 적정 공기압 유지다. 평상시 타이어 공기압은 부족해도, 과해서도 안된다. 부족하면 타이어 각 부분의 움직임이 커져 열이 과다하게 발생해 고무가 약화될 수 있고, 과할 경우에는 외부 충격에 타이어가 쉽게 손상된다. 각 차량에 따라 적정 공기압 기준이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36~40psi 정도면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다. 요즘은 주유소나 세차장에도 타이어 공기압 주입 장치가 잘 마련돼 있으므로 2~3개월 주기로 꼭 확인해야 한다.

또 타이는 겉에서 보면 모두 같아 보이지만 마모정도에 따라 다르다. 타이어가 마모되면 제동력이 떨어지고, 그러면 주행 시 미끄러지기 쉽다. 또 핸들조작에 대한 민감도가 떨어져 사고가능성도 올라간다. 이 때 타이어의 마모도를 체크하려면 ‘100원짜리 동전’을 세운 후 트레드 홈에 꽂아 이순신 장군 모자로 확인할 수 있다. 이순신의 ‘모자가 보이지 않을수록’ 정상타이어에 가깝고, ‘모자가 보일수록’ 마모가 진행된 타이어라 할 수 있다.

 

운전자는 평소 세차 시 외관에만 신경쓰는 경우가 많은데, 봄철 세차 시에는 내‧외부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 차량 하부청소

추운 겨울이 끝나고 봄이 오면 차량 하부 세차가 가장 필수다.

겨울철에는 잦은 눈으로 인해 도로 곳곳에 재설용 염화칼슘을 배포해 미끄러움을 방지하곤 한다. 염화칼슘은 눈과 섞여 용해되면서 수분기를 생성, 차체 내 산화를 촉진시키는 부식제로 변한다. 이에 자동차 타이어와 하부에는 자연스럽게 묻어나게 돼 있고, 이는 차량의 부식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것이 봄철 차량 하부세차가 필수인 이유다.

하부세차를 별도로 실시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을 시 셀프 세차장을 찾아 하부 및 안쪽에 물을 뿌려가며 꼼꼼히 씻어내는 걸 추천한다. 특히 휠하우스와 소음기 주변에 희끗희끗한 밀가루 모양으로 뭉쳐있는 경우가 잦아 해당 부위를 집중적으로 닦아줘야 한다. 먼지 등의 이물질로 오염이 심한 하부는 고압 세차기를 통해서만 벗겨내는 게 가능하고, 바퀴의 회전으로 더러워진 타이어 주변은 더욱 세심히 닦아낼 필요가 있다. 단순히 물을 뿌리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고압세차와 뜨거운 물을 이용한다면 한결 수월한 봄세차를 마칠 수 있다.

오성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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